2022/05/12
어쩌면 '위선'이라는 표현으로 진보권이(상대적 진보지만) 공격받는 이유는, 사람들이 실망할 거리가 있기 때문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한다면, 우린 그래도 '쟤네 또 저러네'하면서, 의외라는 생각은 들지 않을 겁니다. 그런데 만약에 스위스가 군사 도발을 해봐요. 엄청난 비난의 타겟이 되고, 의외이지 않을까요?
이 주장은 두 가지를 모두 담고 있습니다. 진보권이라 불리는 사람들이 실망할 거리를 주고 있다는 건 분명하다는 점. 그리고 누군가들은 실망할 거리조차 주지 않고 있다는 점이죠.
그렇기에, 정치적 성향에 따라 판단이 갈리더라도, 지속적으로 평가가 좋은 오피니언 리더들이 얼마나 대단한건가 싶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서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한다면, 우린 그래도 '쟤네 또 저러네'하면서, 의외라는 생각은 들지 않을 겁니다. 그런데 만약에 스위스가 군사 도발을 해봐요. 엄청난 비난의 타겟이 되고, 의외이지 않을까요?
이 주장은 두 가지를 모두 담고 있습니다. 진보권이라 불리는 사람들이 실망할 거리를 주고 있다는 건 분명하다는 점. 그리고 누군가들은 실망할 거리조차 주지 않고 있다는 점이죠.
그렇기에, 정치적 성향에 따라 판단이 갈리더라도, 지속적으로 평가가 좋은 오피니언 리더들이 얼마나 대단한건가 싶기도 합니다.
인공지능, 정치과정, 국제정치, 사회 시사 이슈 등 다루고 싶은 걸 다룹니다.
기술과 사회에 관심이 많은 연구활동가(Activist Researcher)입니다.
연구, 협업 등 문의 tofujaekyung@gmail.com
자랑이 아니라는게 제가 할 말 중 두 번째 말이었습니다 ㅎㅎㅎㅎ
맞아요. 진보적인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그 주장에 배치되는 일을 저질렀을 때 실망이 배가 되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실 본인 주장을 위반하는 행동을 하는 건 정치성향과 무관하게 누구나 저지르는 일이기 때문에, '실망할 거리가 있다'는 말을 보면 그렇다면 보수 성향의 사람들은 절대로 어떤 긍정적인 가치를 수호하지 않아도 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에요. 실망할 거리 조차 없다는 것은 자랑이 아니니까요.
맞아요. 진보적인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그 주장에 배치되는 일을 저질렀을 때 실망이 배가 되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실 본인 주장을 위반하는 행동을 하는 건 정치성향과 무관하게 누구나 저지르는 일이기 때문에, '실망할 거리가 있다'는 말을 보면 그렇다면 보수 성향의 사람들은 절대로 어떤 긍정적인 가치를 수호하지 않아도 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에요. 실망할 거리 조차 없다는 것은 자랑이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