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주요 선종별/연도별 시황 점검
2022/12/20
해운 시장의 다양한 선종들 중에서도 컨테이너선, 드라이벌크선, 유조선, LNG선을 대상으로 연도별 수요와 공급 증감율을 살펴보고자 한다.
해운 시황에 미치는 요인들은 매우 다양하기에 단순히 수요와 공급만으로 향후 시황을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나,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수요와 공급의 증감율 범위 내 합리적인 선에서 움직이기에 전반적인 큰 추세와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이번 분석을 통해 해운주에 투자함에 있어 거시적인 시각을 제공하고자 한다.
1. 컨테이너선 시황 점검
컨테이너선 수요/공급 증감율을 살펴보면, 2022년과 2023년도, 그리고 2024년도까지 공급 증감율이 수요 증감율을 상회하면서 운임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컨테이너선 시황의 주요 지수인 SCFI는 최근 26주 연속 하락하여 1,123을 기록하고 있으며,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수요 둔화가 운임 하락의 가장 큰 이유로 손꼽힌다. 다만, Covid-19이전의 SCFI 움직임이 900~1,100에서 박스권을 이뤘기에 최근 운임 지수는 추가 하락보다는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펀더멘털 측면에서 보았을 때, 장기적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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