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의 영혼을 위한 투쟁

뉴욕타임스
뉴욕타임스 인증된 계정 · 독보적인 저널리즘
2023/11/28
점보 추이(Jumbo Tsui)/ 트렁크 아카이브
오픈AI의 좋은 점 중 하나는 이 기업이 불신위에 세워졌다는 것이다. 설립자들은 영리 추구 목적이 압도적으로 강한 기업이 인공지능을 개발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들은 비영리 연구소 형태로 오픈AI를 시작했다.

회사가 발전하면서 오픈AI는 비영리 이사회의 감독을 받는 영리 회사로, 기업 문화는 그 중간 어디쯤에 위치하는, '유익하다고 말할 수 있는' 모순을 품은 채 성장했다.

오픈AI의 많은 사람들은 개발을 향한 과학자의 열망과 제품을 출시하려는 자본가의 열망,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안전하게 수행하려는 선의의 열망을 고루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샘 올트먼의 해고와 급변하던 상황, 그리고 그의 복귀에 이르는 일련의 사태는 한 가지 중요한 질문으로 이어진다. 저 ‘유익한 모순’은 지속가능한가?

뉴욕타임스
한글로 읽는 뉴욕타임스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매주 5회, 뉴욕타임스의 보도 기사와 칼럼을 번역해 소개합니다. * 이 계정은 alookso에서 운영합니다.
596
팔로워 2.2K
팔로잉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