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 이 글을 접한 영향인지, 3~4년간 들고 있던 애플 주식을 이 날 밤에 매도했습니다. 매도 후에 주가를 보니 고점 대비 10% 정도 밖에 떨어지지 않았더라구요. 워낙 시총 1,2위를 다투는 거대 기업이다 보니 테슬라와 묶여 낙인이 찍혔나 봅니다. 

말씀해 주신대로 여성 CEO 등 보다 혁신적이고 파격적인 분이 CEO로 지명된다면 다시 한 번 주가 반등이 기대되기도 하네요. 덕분에 다양하게 즐거운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힘찬 하루 되세요~!

@임정균 Venti 
공감해 주시고, 좋은 댓글까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먼저, 운장과 복장이라는 표현이 같은 의미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운장이라는 표현을 쓰셔도 문제없으실거에요!

저 역시도 한 명이 먼저 교체된다면 애플의 팀 쿡 쪽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은퇴를 고려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기도 했기 때문에, 스스로 먼저 사임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상상도 해보고 있구요. 

그리고 말씀하셨던 것처럼, 차기 CEO로 제프 윌리엄스가 유력해 보이긴 합니다. 팀 쿡 역시도 CEO가 되기 전, COO 직무를 수행했던 전력이 있기도 하고요. 워낙 거대 기업이다보니 큰 변화보다는 안정을 택할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애플이 다시금 혁신의 상징으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하는 것은 어떨지 하는 바램도 있네요ㅎㅎ 예를 들어, 오브라이언과 같이 여성 CEO를 올리는 것처럼요.

교체가 되던 안되던, 된다면 또 누가 될지, 여러모로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

오랫동안 리더십 업무를 하고 있는데, 참고할만한 매우 흥미롭고 적절한 비유의 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야구를 좋아하는데 야구에서는 운장이라고 많이 표현하는데 복장이라는 공식적인 용어가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네요. 

구글과 애플 CEO 중에 한 명이 교체된다면 저는 애플 쪽에 걸겠습니다. 스티브 잡스 사후 잡스가 고수하던 정책을 바꿔 새로운 매출을 꾀했고(아이폰 맥스, 에어팟 출시, 애플워치, 비전프로 등) 덕분에 주가도 고공행진을 벌여왔지만 애플에 기대하는 '힙함' 외에 우리도 우리가 무엇을 기대하는지 모를 '혁신'을 세상에 보여주는 면(특이 아이폰의 경우)이 많이 퇴색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애플,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석세션 플랜을 통해 오랜 시간에 걸쳐 다음 CEO를 준비시켜 리더십 공백을 최소화하므로 AI 등(그 외에는 생각나지 않네요) 다음 트렌드를 이끌 잡스형 인재를 점찍어 두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3년전 기사에서 언급된 4명의 차기 후보가 있던데, 구글 트렌드 검색량 상으론 현 COO은 제프 윌리엄스가 가장 앞서있으나 팀 쿡의 판박이라 이사회가 위기의 구원투수로 그를 낙점할지 의문이네요.

흥미롭게 관전해 보겠습니다. 

@이재훈 
쿠팡 물류 알바를 하루 해봤었지요..ㅎㅎ
저는 지옥이더라고요 ㅎㅎ
다른 사람들은 잘도 견디시더라고요 ㅎㅎ

11시 5분부터 오후 5시 57분까지 1분도 휴식 시간을 주지 않더라고요..ㅎㅎ
쉬는 시간이 없어서.. 일부러 화장실 간다하고 몇분 쉬었습니다만..
이게 사람이 할 짓인가 싶었습니다 
연속으로 6시간 작업하는 곳은 아마도..북한도 이러지는 않을거라고 생각을 하면서..
오늘 하라만 버티고 다시는 안해야지 하고 하루만 버티자하고...참았습니다

근로기준법에도 점심시간 1시간을 주면 관계는 없더라고요..ㅎㅎ

아무리 그래도..1분도 휴식시간을 주지 않고 일을 시키는 쿠팡 나빠요!!!! ㅎㅎㅎ

@반복 
앗.. 이런 우연이 있나요ㅎㅎ
다음 글에 '쿠팡이츠'를 주제로 글을 작성하고 있는 중이었는데, 마침 쿠팡을 언급해 주셨네요! 다음 글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재훈 
오 역시 그런 면에서 복장이라고 표현하셨군요
설명을 자세히 해주시니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어떻게 그렇게 시기가 딱 맞아 떨어졌는지 신기하긴 하네요 ㅎㅎ

일런머스크도 참 신기한 사람이더군요.ㅎㅎ
아이디어 하나는 탁월하더라고요 ㅎㅎ
한국의 정주영 회장도 아이디어는 참 대단했었는데..
어떻게 보면 정주영과 일런이 좀 닮은 구석이 있어보여요
엉뚱하면서도 추진력있고 절대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 같은 면요..ㅎㅎ

쿠팡도 다음에 기회있으면 좀 다뤄주세요
ceo가 한국 사람이 아닐 수도 있는 ..미국 국적 취득자에다가 이사진들 거의 대부분이
다 외국 사람들인 쿠팡의 구조도..좀 궁금합니다

더군다나 쿠팡은 신이 도운 회사라는 얘기가 있더라고요
위기의 순간마다 운이 따라준 회사라고 들었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반복 
우선 재미있게 읽어 주시고, 귀한 의견까지 감사합니다 :)
말씀해주신 것처럼, 젠슨 황이 엔비디아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데에 많은 노력과 실력이 포함된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ㅎㅎ

제가 젠슨 황을 복장으로 비유한 이유를 조금 더 자세히 적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엔비디아가 큰 도약을 맞이한 순간은 암호화폐 채굴과 생성형 AI 전쟁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젠슨 황이 이 두 가지 모먼트를 대비하여 GPU 카드를 맞춤형으로 개발했다고 보기 보다는, 만들고 보니 당시 상황에 가장 적합한 대안이 되어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았습니다. 

이처럼 끈기와 노력, 실력을 가진 사람은 많지만, 거기에 젠슨 황은 운과 타이밍까지 맞아 떨어졌기 때문에 지금의 성공이 가능했다라는 생각으로 '복장'에 비유해 보았습니다. 

*현재 나스닥 시총 1~4위의 CEO 中 '복장'에 가장 가까운 사람을 매칭하다보니 과장된 면이 없지 않아 있다는 점도 물론 맞습니다 :)

재미나게 잘 읽었습니다. ㅎ
모든 부분들에 공감합니다만..
젠슨황이 복장이라는데는 약간...비동의 입니다.ㅎㅎㅎ
그의 일대기를 봤는데요..
운이 지지리도 없는 편이 더 맞겠더라고요

오히려 그 불운한 조건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계속 일어서기를 반복한 결과
운이 따라온 케이스요..

뭐 굳이 따지자면 젠슨황의 실력+노력이 80%정도??? 라고 보여집니다
운은 그저 20%로...별로 없는 인생이었더라고요..

ㅎㅎ
저보다 잘 아시겠지만..
이건 뭐 개인적인 의견입니다.ㅎㅎㅎ

@반복 
우선 재미있게 읽어 주시고, 귀한 의견까지 감사합니다 :)
말씀해주신 것처럼, 젠슨 황이 엔비디아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데에 많은 노력과 실력이 포함된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ㅎㅎ

제가 젠슨 황을 복장으로 비유한 이유를 조금 더 자세히 적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엔비디아가 큰 도약을 맞이한 순간은 암호화폐 채굴과 생성형 AI 전쟁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젠슨 황이 이 두 가지 모먼트를 대비하여 GPU 카드를 맞춤형으로 개발했다고 보기 보다는, 만들고 보니 당시 상황에 가장 적합한 대안이 되어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았습니다. 

이처럼 끈기와 노력, 실력을 가진 사람은 많지만, 거기에 젠슨 황은 운과 타이밍까지 맞아 떨어졌기 때문에 지금의 성공이 가능했다라는 생각으로 '복장'에 비유해 보았습니다. 

*현재 나스닥 시총 1~4위의 CEO 中 '복장'에 가장 가까운 사람을 매칭하다보니 과장된 면이 없지 않아 있다는 점도 물론 맞습니다 :)

재미나게 잘 읽었습니다. ㅎ
모든 부분들에 공감합니다만..
젠슨황이 복장이라는데는 약간...비동의 입니다.ㅎㅎㅎ
그의 일대기를 봤는데요..
운이 지지리도 없는 편이 더 맞겠더라고요

오히려 그 불운한 조건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계속 일어서기를 반복한 결과
운이 따라온 케이스요..

뭐 굳이 따지자면 젠슨황의 실력+노력이 80%정도??? 라고 보여집니다
운은 그저 20%로...별로 없는 인생이었더라고요..

ㅎㅎ
저보다 잘 아시겠지만..
이건 뭐 개인적인 의견입니다.ㅎㅎㅎ

@이재훈 이 글을 접한 영향인지, 3~4년간 들고 있던 애플 주식을 이 날 밤에 매도했습니다. 매도 후에 주가를 보니 고점 대비 10% 정도 밖에 떨어지지 않았더라구요. 워낙 시총 1,2위를 다투는 거대 기업이다 보니 테슬라와 묶여 낙인이 찍혔나 봅니다. 

말씀해 주신대로 여성 CEO 등 보다 혁신적이고 파격적인 분이 CEO로 지명된다면 다시 한 번 주가 반등이 기대되기도 하네요. 덕분에 다양하게 즐거운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힘찬 하루 되세요~!

@임정균 Venti 
공감해 주시고, 좋은 댓글까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먼저, 운장과 복장이라는 표현이 같은 의미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운장이라는 표현을 쓰셔도 문제없으실거에요!

저 역시도 한 명이 먼저 교체된다면 애플의 팀 쿡 쪽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은퇴를 고려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기도 했기 때문에, 스스로 먼저 사임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상상도 해보고 있구요. 

그리고 말씀하셨던 것처럼, 차기 CEO로 제프 윌리엄스가 유력해 보이긴 합니다. 팀 쿡 역시도 CEO가 되기 전, COO 직무를 수행했던 전력이 있기도 하고요. 워낙 거대 기업이다보니 큰 변화보다는 안정을 택할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애플이 다시금 혁신의 상징으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하는 것은 어떨지 하는 바램도 있네요ㅎㅎ 예를 들어, 오브라이언과 같이 여성 CEO를 올리는 것처럼요.

교체가 되던 안되던, 된다면 또 누가 될지, 여러모로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

오랫동안 리더십 업무를 하고 있는데, 참고할만한 매우 흥미롭고 적절한 비유의 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야구를 좋아하는데 야구에서는 운장이라고 많이 표현하는데 복장이라는 공식적인 용어가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네요. 

구글과 애플 CEO 중에 한 명이 교체된다면 저는 애플 쪽에 걸겠습니다. 스티브 잡스 사후 잡스가 고수하던 정책을 바꿔 새로운 매출을 꾀했고(아이폰 맥스, 에어팟 출시, 애플워치, 비전프로 등) 덕분에 주가도 고공행진을 벌여왔지만 애플에 기대하는 '힙함' 외에 우리도 우리가 무엇을 기대하는지 모를 '혁신'을 세상에 보여주는 면(특이 아이폰의 경우)이 많이 퇴색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애플,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석세션 플랜을 통해 오랜 시간에 걸쳐 다음 CEO를 준비시켜 리더십 공백을 최소화하므로 AI 등(그 외에는 생각나지 않네요) 다음 트렌드를 이끌 잡스형 인재를 점찍어 두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3년전 기사에서 언급된 4명의 차기 후보가 있던데, 구글 트렌드 검색량 상으론 현 COO은 제프 윌리엄스가 가장 앞서있으나 팀 쿡의 판박이라 이사회가 위기의 구원투수로 그를 낙점할지 의문이네요.

흥미롭게 관전해 보겠습니다. 

@이재훈 
쿠팡 물류 알바를 하루 해봤었지요..ㅎㅎ
저는 지옥이더라고요 ㅎㅎ
다른 사람들은 잘도 견디시더라고요 ㅎㅎ

11시 5분부터 오후 5시 57분까지 1분도 휴식 시간을 주지 않더라고요..ㅎㅎ
쉬는 시간이 없어서.. 일부러 화장실 간다하고 몇분 쉬었습니다만..
이게 사람이 할 짓인가 싶었습니다 
연속으로 6시간 작업하는 곳은 아마도..북한도 이러지는 않을거라고 생각을 하면서..
오늘 하라만 버티고 다시는 안해야지 하고 하루만 버티자하고...참았습니다

근로기준법에도 점심시간 1시간을 주면 관계는 없더라고요..ㅎㅎ

아무리 그래도..1분도 휴식시간을 주지 않고 일을 시키는 쿠팡 나빠요!!!! ㅎㅎㅎ

@반복 
앗.. 이런 우연이 있나요ㅎㅎ
다음 글에 '쿠팡이츠'를 주제로 글을 작성하고 있는 중이었는데, 마침 쿠팡을 언급해 주셨네요! 다음 글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재훈 
오 역시 그런 면에서 복장이라고 표현하셨군요
설명을 자세히 해주시니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어떻게 그렇게 시기가 딱 맞아 떨어졌는지 신기하긴 하네요 ㅎㅎ

일런머스크도 참 신기한 사람이더군요.ㅎㅎ
아이디어 하나는 탁월하더라고요 ㅎㅎ
한국의 정주영 회장도 아이디어는 참 대단했었는데..
어떻게 보면 정주영과 일런이 좀 닮은 구석이 있어보여요
엉뚱하면서도 추진력있고 절대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 같은 면요..ㅎㅎ

쿠팡도 다음에 기회있으면 좀 다뤄주세요
ceo가 한국 사람이 아닐 수도 있는 ..미국 국적 취득자에다가 이사진들 거의 대부분이
다 외국 사람들인 쿠팡의 구조도..좀 궁금합니다

더군다나 쿠팡은 신이 도운 회사라는 얘기가 있더라고요
위기의 순간마다 운이 따라준 회사라고 들었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