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22
코끼리를 좋아하시는 몬스님! 두 번째 에세이 잘 읽었어요. ^^
몬스님은 전문적인 글도 에세이도 다 잘 쓰시네요. 너무 멋지십니다.
소설도 한 꼭지 공개해주십시오. ㅎㅎ '몬스 작가님'이라는 호칭이 참 잘 어울려요.
앞부분에서 과거의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과거시제 선어말어미를 사용하여 문장을 작성하셨는데 중간에 현재시제 선어말어미를 쓴 부분은 너무 좋았어요.
계속 과거형 문장으로 쓸 수도 있지만 ‘그렇게 교양수업의 연장선인 듯 들어간 회사에서 예전에는 경험하지 못한 불안감을 경험했다’라고 안 하시고 ‘~경험한다’라고 쓰셔서 더 생생하게 와닿았습니다.
반복과 변주의 미를 적절하게 잘 활용하시는 타고난 스토리텔러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만족하다의 사전적 의미는 ‘흡족하게 여기다. 마음에 흡족하다. 모자람이 없이 충분하고 넉넉하다.’입니다.
공허하다의 뜻은 ‘아무것도 없이 텅 비다. 실속이 없이 헛되다.’이고요.
텅 빈 듯한 허전한 느낌의 공허감과 충만하게 차오르는 만족감을 함께 제목에 써주신 것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모순되는 두 단어가 나란히 ...
![](https://alook.so/assets/hurdle-bg-1799b769f63897f591a4ec02ca099354308b8484ea688c711bd739afa0683c96.png)
빛을 운반하는 사람.
*보람 : 1. 약간 드러나 보이는 표적. 2. 다른 물건과 구별하거나 잊지 않기 위하여 표를 해 둠. 또는 그런 표적. 3. 어떤 일을 한 뒤에 얻어지는 좋은 결과나 만족감. 또는 자랑스러움이나 자부심을 갖게 해 주는 일의 가치.
노리고 쓴 표현들은 아니었는데, 말씀하신 생각으로 써내려갔던 지라 놀랍고 또 새롭습니다.
정성들여 남겨주신 합평에 '아 이런 표현들이 읽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전달될 수 있겠구나..' 이런 조금은 기술적인(?) 생각도 해보게 되네요..!
정성들여 남겨주신 합평 두 번, 세 번 읽었습니다. 동보라미님 뿐만 아니라 다른 멤버분들이 댓글로 남겨주신 합평도요!
노리고 쓴 표현들은 아니었는데, 말씀하신 생각으로 써내려갔던 지라 놀랍고 또 새롭습니다.
정성들여 남겨주신 합평에 '아 이런 표현들이 읽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전달될 수 있겠구나..' 이런 조금은 기술적인(?) 생각도 해보게 되네요..!
정성들여 남겨주신 합평 두 번, 세 번 읽었습니다. 동보라미님 뿐만 아니라 다른 멤버분들이 댓글로 남겨주신 합평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