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파트2》에서 더 파격적인 동은의 복수, 법대로 봅시다
"아, 왜 없는 것들은 인생에 권선징악, 인과응보만 있는 줄 알까?"
《더 글로리 파트2》 예고편에서 ‘학폭 기캐’ 박연진이 한 말입니다. 법의 테두리 안에서 권선징악, 인과응보를 기대할 수 없었던 ‘학폭 피해자’ 문동은은 사적 복수를 시작합니다. 오는 10일 오후 5시, 수많은 '밈'과 '짤'을 탄생시킨 '더 글로리'의 결말이 공개됩니다.
동은이 복수를 끝내면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요? 많은 분이 통쾌한 복수만큼이나 동은의 해방도 원할 겁니다. 18년간 복수를 위해 살아온 동은이 아픈 기억은 잊고, 좀 더 평범한 삶을 살아가길 바랄 거예요. 파트 2가 공개되기 전에 예고편과 미리 공개된 스틸컷을 보고, 어떤 통쾌한 복수가 있을 추측해보겠습니다. 그 경우 동은에게 어떤 법적 처벌이 기다리고 있을지 학교폭력사건 전문 신정우 변호사와 알아봅니다.
※ 이 콘텐츠는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트1》에 나왔던 법 위반 총정리
<가해자 무리>
연진은 체육관에서 동은의 뺨을 때렸습니다. 이건 형법상 폭행에 해당됩니다. 친구를 시켜 고데기로 고문한 행위는 특수상해 교사, 손명오를 시켜 강제로 키스를 하게 한 행위는 아동청소년보호법 위반 강제추행 교사입니다. 체육관을 나가려는 문동은을 나가지 못하게 한 건 감금 교사죄에 해당합니다. 당연히 고데기같이 위험한 물건을 이용하여 직접 다치게 만든 이사라는 특수상해, 손명오는 아청법 위반 강제추행, 열쇠로 문을 잠근 최혜정은 감금죄가 성립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