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들에 게맛을 알아 ?
2023/10/25
연기 인생 60년을 훌쩍 뛰어넘는 배우 신구의 유행어는 " 니들이 게 맛을 알아 ? " 였다. 모 광고에서 < 노인과 바다 > 를 패로디했는데 워낙 임펙트가 강렬해서 대박을 친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 게맛 " 이란 " 꽃게의 맛 " 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 개멋 " 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개멋이란 무엇인가 ? 나쁘게 말하자면 똥폼이지만 좋게 말하면 낭만이다. 나는 이 유행어가 " 니들이 인생(의 낭만)을 알아 ? " 처럼 들린다. 주로 꼰대들이 젊어서 아직 인생을 모르는 청년들에게 라떼는 말이야 _ 라고 말할 때 사용하는 말이니 늙은 어부(신구)의 유행어는 절묘한 구석이 있...
@최서우 막걸리 목소리 느낌이 정답이죠. 와인 같은 목소리로 이 노랠르 부를 수는 없으니까요. 저음 부를 때 살짝살짝 긁히는 목소리에 묘하게 감동을 받곤 하죠. 요즘 너무 고음을 높게 평가하던데.. 어느 땐 질리기도 하죠..
@악담 맞아요. 막걸리 목소리느낌(죄송해요. 아버지가 어렸을때 막걸리 마시고 노래를 곧잘 부르셨는데 전 정말 좋아했어요. 아버지의 목소리가 이런 비슷한 목소리가 났어요 그래서 정답게 느껴져요.ㅎㅎ) 악담님 말씀처럼 세월의 풍파가 긁힌 목소리 이 표현이 맞네요!
@최서우 이 노래는 확실히 최백호가 불러야 제맛이 납니다. 다른 가수가 부르면 맛이 안 나요. 세월의 풍파로 소리가 긇혀야 제대로 된 노래가 완성될 듯...요.
악담님 ~ 오늘아침에 이 노래 뭔가 잘 안울리지만 엉덩이 씰룩씰룩하며 기분업 시켜볼라고 노래따라불러봅니다. 인생의 맛 이 한가지맛이 아니라 얼마나 다행인지요!
@최서우 이 노래는 확실히 최백호가 불러야 제맛이 납니다. 다른 가수가 부르면 맛이 안 나요. 세월의 풍파로 소리가 긇혀야 제대로 된 노래가 완성될 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