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관찰 예능 ㅣ 나 혼자 산다고 ?

악담
악담 · 악담은 덕담이다.
2023/08/18
관찰 예능 방송
요즘 방송가는 관찰 예능이 대세다. 방송국 카메라를 스튜디오가 아닌 출연자의 거주지로 옮겨 놓고 관찰하는 형식이다. 일종의 " 방구석 CCTV 관찰 예능 장르 ㅡ " 인 셈. 연예인은 물론이고 일반인도 관찰 예능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방구석 CCTV 관찰 예능 장르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끌었던 << 효리네 민박 >> 두 번째 시즌에서 소녀시대 윤아가 와플 기계로 수제 와플을 만드는 에피소드가 방송되었는데 방송 직후에 이 와플 기계는 날개 돋친 듯 팔려서 결국에는 품절이 되었다고 한다. 자신이 만든 상품에 날개가 달리는 기적은 모든, 모오오든 자본가의 소망이어서 중소업체들은 이런 종류의 방송 예능에 사활을 건다. 그러다 보니 방송에 노출되는 모든 것은 광고가 된다. 자본주의에서 벗어나 자연주의적인 환경 속에서 욜로와 힐링을 추구하는 효리네 식구들은 " 자본적인, 너무나 자본적인 방식 " 으로 냉장고 문을 열어 음료수를 마신다. 배신감이 들겠지만 이 음료수는 PPL이다. 냉장고 문을 열었을 때 화면에 반드시 음료수 상품이 노출되어야 한다. 효리네 집구석에서 보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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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호 하드보일드 센티멘털리티 악담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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