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 지배구조와 정체성:샘 올트먼의 해임을 둘러싼 논란

최은창(崔恩彰)
최은창(崔恩彰) 인증된 계정 · "네가 간직한 뜨거움은 무엇이냐? "
2023/11/19
샘 올트만은 갑작스럽게 OpenAI CEO직에서 쫓겨났습니다. 토요일 오전 현지 소식통을 종합하자면 샘 올트만이 생각하는 OpenAI의 수익 방향과 빠른 AI 개발 속도를 두고 AI 안전을 더 중요시하는 비영리 법인 OpenAI 이사회 보드 멤버들이 AI 개발에 속도 조절을 요구하면서 충돌했다고 합니다.
Wall Street Journal (https://shorturl.at/wDIVY)
올트만은 OpenAI 이사회 구성원들에게 무엇을  말하지 않았던 것일까요?  OpenAI가  내놓은 리더십 전환 발표에  언급되었던 "올트만이 솔직하지 않아서 (lack of candor) 신뢰를 잃은 이유"가 과연 무엇일까요?   (https://openai.com/blog/openai-announces-leadership-transition) 그 저변에는 인류를 위한 안전한 AI를 개발한다는 Open AI 설립 정신을 저버리고 본격적 상용화에 나선 올트만에 대한 불신이 깔려있습니다. 그렇지만 올트만이 미션을 잊은 걸까요? 

말다툼이나 사내 갈등은 회사 내에서 흔한 일입니다만 OpenAI는 AI 분야에서 가장 선두에 있는 주자이기 때문에 급작스런 지배구조 변화와 취약성 노춭은 충격적으로 여겨지는 듯 합니다.
https://twitter.com/
미국 시간 금요일 밤 (11월 17일) 트위터 라이브톡에서는 샘 올트만의 갑작스런 사임을 두고 앨런 머스크와 IT 투자자들이 떠드는 중입니다. 앞뒤 정황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는데 샘이 따로 펀딩을 조성하여 별도의 스타트업을 만들려고 했기에 신뢰를 잃었다는 말도 나오는군요.

또 하나의 시나리오는 올트만이 Microsoft와 사이가 틀어지거나 나델라가 겉으로 웃으면서 뒤에서 이번 쿠테타를 조종했다는 것입니다. 과연 그럴까요? 그 가능성은 극히 낮아 보입니다. OpenAI DevDay에서 올트만의 키노트가 불과 엇그...
최은창(崔恩彰)
최은창(崔恩彰) 님이 만드는
차별화된 콘텐츠,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MIT테크놀로지리뷰/ 기술정책, AI, IP, Yale Law ISP
14
팔로워 607
팔로잉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