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살아있는 동안 멈추지 않는 시곗바늘처럼 짹각 짹각 잘도 흘러서 연말이 되면 누구에게나 골고루 쌓이는 포인트 같아요.
올해도 원하지도 않는 포인트를 획득했습니다.
근심. 걱정이 많은 사람들이 치매가 잘 걸린다고 하더라고요.그래서 저는 나이를 더 먹기 전에 최대한 나의 성격을 개선해서 긍정적인 마인드가 되기 위하 노력 중입니다.
일하다 보면 고맙고 좋은 분들도 많이 만나지만 반대로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미운 사람도 만나게 됩니다.
그럴 때는 미운 놈 떡 하나 더 주는 마음으로 나의 마음을 해치면서까지 미워할 가치가 있나? 생각을 하며 무거운 마음을 최대한 비우려고 노력을 합니다.
그렇게 나의 마음속에 좋은 것들만 담고 싶습니다.
좋은 기억들을 끝까지 놓지 않고 잘 붙잡고 예쁘게 마무리를 했으면 하는데...
사는 게 내 마음처럼 되지는 않겠지요.
사람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고 싶고, 좋은 기억만 담고 싶은 이기적인 나의 욕심을 오늘도 꿈꾸며 살아갑니다.
나쁜 기억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