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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수능 이야기: 수능날도 지나고 나면 기억속 수많은 날 중 하루임을]
[오래 전 수능 이야기: 수능날도 지나고 나면 기억속 수많은 날 중 하루임을]
그냥 오래 전 있었던 수능 때 이야기나 기록삼아 남겨 봅니다============================================="오늘, 절대로 엄마 울게 하는 일 없어요.".그렇게 좁은 현관 앞에서 어머니를 꼭 끌어안고 주먹을 불끈 쥐고 현관을 나섰다. 부끄럽지만 아직까지도 살면서 가장 치열했던 1년으로 기억되던 수험생활을 끝으로 내 삶에서 가장 거대한 전쟁을 시작하는 날 이었다. .아버지의 자그마한 차를 함께 타고 고사장으로 나섰다.으레 고사장 가는 길이 밀리리라는 사실을 깨닫고 일찍 나섰기에 늦을까 하는 걱정은 안했다. 다소 길이 밀리긴 했지만 제법 여유있게 고사장 앞에 들어섰다. 매년 펼쳐지는 풍경이지만 고사장과 가까워질수록 인파가 몰리기 때문에 차량으로 올라가기는 어려웠다. 언덕배기에 있는 고사장 아래에서 아버지의 차를 내렸다.."잘봐라".짧은 한마디로 나를 격려해 주셨다. 이제는 그때보다 조금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지만, 여전히 술이 섞이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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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도움이 된다, 완결은: 완결을 거듭하는 사람은 점차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다]
[어떻게든 도움이 된다, 완결은: 완결을 거듭하는 사람은 점차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다]
대학 시절, 나는 참으로 많은 학생을 과외로 가르쳤다. 대학 내내 가르친 학생 수가 50명이 넘었으니 개인 교습으로써는 대학을 다니는 내내 과외를 끊김 없이 한 수준이었다.
사실 당시 과외를 한건 대단한 목적이 있어서가 아니다. 대학생이 되었으니 독립해서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고, 적어도 생활비 정도는 내가 벌어서 사는게 맞다고 생각해서(사실 아껴 쓰라는 잔소리를 듣기 싫어서) 학창 시절 동안에는 꾸준히 과외를 했다.
당연하지만, 과외 하는 시간이 늘어나면 학과 공부를 할 시간은 자연스레 줄어든다. 그래서 졸업 할 당시 성적이 썩 좋지 않았다.
이 상황을 겪으며 과외를 하지 않고 그냥 공부를 하는게 어땠을까, 과외를 줄이고 공부에 더 투자를 해서 장학금을 더 큰 액수 받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지 않은건 아니다. 학점은 그래도 평생 남는건데 잘 좀 할걸 이라는 후회를 안한건 아니다.
그런데, 50여명을 넘는 사람을 일일이 상대하며 과외를 가르치다 보니 나도 모르는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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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 뻔 했는데'의 무용성: 할 뻔한 건 한 게 아니고, 될 뻔한 건 된 게 아니다]
['될 뻔 했는데'의 무용성: 할 뻔한 건 한 게 아니고, 될 뻔한 건 된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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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내가 이런 걸 할 뻔 했는데 운이 나빠서'
'내가 이런 걸 거의 다 했는데 상황이'
'내가 원래는 이런 정도인데 그 때는 안타깝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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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면, 이렇게 '뭐가 될 뻔 했는데 되지 않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말은 믿지 않는다.
오히려 그게 진짜로 '될 뻔 한 수준'까지 가기나 했는지도 의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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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끓지 않는 상태와 물이 끓는 상태는 아예 다른 상태다. 99까지 갔어도 100까지 도달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세상 일이란게 참 신기해서, '일어나는 단계'까지 오지 않으면 의외로 금세 사그러 드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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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될 뻔 했는데' 는 좀 냉정하게 말하면 '아무 것도 한 적 없는' 상태와 똑같다.
그건 된 게 아니다 '될 것 같은 것' '될 뻔 했던 일'은 된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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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런 말을 수시로 하는 사람은 결국 '끝까지 해낸' 일이 없다는 말이기도 하다.
아주 작은 일이든, 거대한 일이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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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하게 하라 생각에서 멈추지 마라: 명언은 당신 삶에 적용되기 전까지 허상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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