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문득 그냥 생각나는 걸 써보고 싶다는... 얼룩소가 떠올랐다.. 정리는 왜 이렇게 어려운 걸까? 정리의 사전적 첫 번째 정의는  흐트러지거나 혼란스러운 상태에 있는 것을 한데 모으거나 치워서 질서 있는 상태가 되게 함. 즉, 책상 정리 방 정리.... 그런데 첫 번째에서 부터 어려웠다. 내 주변은 치워도 치워도 여전히 어지럽혀져 있고 공부를 해보겠다고 배운 내용들을 정리해보려 해도 만족스럽게, 명료하게 되지 않는다 머릿속은 늘 복잡한데 복잡한 내 머릿속은 늘 정리가 안 되고.... 번뇌로 가득하고 그 중에서도 제일 어려운 것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정리하는 것이다. 그 관계가 좋았든 좋지 않았든...  관계를 정리하는 건 늘 어렵고 힘들고 마음이 무겁다. 정리를 하면 좀 편해질 줄 알았는데... 그래서 늘 정리를 하려고 애썼는데 오히려 정리하지 않는 복잡함이 오히려 더 편할 때가 있다는 것을... 오로지 말끔하게 정리되는 건 통장 정리가 다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