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머니 집에 가서 집밥을 먹고 왔습니다~ 수육과 김치찌개 였는데 순삭 했죠!! 역시 집밥 쵝오!! ~.~ 어머니가 옷 정리 할꺼니 챙길꺼 버릴꺼 구분 하라고 하셔서 옷장을 열어봤는데 검은띠와 도복이 보이더라구요 고딩때  동아리 활동으로 취미 삼아 시작했던 것이 진심이 되어 졸업할때 까지 했었죠 검은띠도 따고 전국대회 나가서 수상도 하고 다음 대회땐 진행요원도 하고~ 그때 진짜 고민 했습니다 진심인 운동으로 진로를 잡느냐 아니면 전공을 살려 진학 후 취업을 하느냐?? 여기저기 조언도 구하고 고민하고 생각하고 생각했죠 결국엔 전공 살려 진학을 했고 취업도 잘 하고 나름 잘 풀렸었습니다 검은띠와 도복을 보니 문득 생각 나드라구요 만약 운동의 길을 걸었다면? 지금 나의 모습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그렇다고 그때의 결정이 선택이 후회 되는건 아닙니다 다만 어떨까 궁금한 것 뿐이죠^^ 오늘은 추억 돋는 밤이 될꺼 같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