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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범한 직장 여성 입니다

일상에 평범한 일들을 서로 공유하면서 같이 더불어 살고 싶은 50대 직장맘 입니다.

경력
고객서비스/리테일 - 관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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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풍경이 너무 이뻐 한컷 올립니다.

항상 남편과 저녁을 먹고 가까운 인근 공원에 운동을 간답니다.... 건강을 생각해서 될수 있으면 한시간 코스로 남편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걷고 있는데...제가 운동갈 시간에는 여름이나 노을을 볼수 있고 겨울에는 해가 짧아서 노을을 볼수 없는게 아쉬웠는데 올해 차이나타운 근방에서  저녁노을이 어찌나 이쁜지 욕심부려 한컷,두컷 찍다보니 여려장을 찍게 되였지요... 좀더 더워지면 사진찍는것도 귀찮을것 같아서 어제 저녁에 운동하면서 사진을 찍었네요....이러다 사진작가에 입문하는건 아닌지...ㅎㅎㅎ 요즘 핸드폰 화질이 좋아서 그런지 아무렇게나 찍어도 사진이 잘 나오니 기분이 좋네요...가면서 끝물인 앵두도 따서 먹고...이계절엔 공원에 따먹을 것이 많아 저도 좋답니다... 벌써 금요일 ..주말 잘 보내세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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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해 돈좀 썼네요.

만원이 넘는 옷은 몇칠을 쇼핑몰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고민 또 고민을 하다가 상품품절이 되거나 계절이 지나 못사는 경우가 허다했어요...이번 여름이 오기전에 린넨바지3벌,상의옷 3벌을 몇주동안  고민고민 하다가 오늘 카드결재를 했답니다... 어느날부터가 아이들에게 쓰는 돈은 아깝지 않았지만 나에게 쓰는 돈은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찌어찌 계절마다 저렴한 옷을 인테넷으로 구매를 해서 입던 때가 가물가물....생각도 안나네요... 어제는 그전에 입던  구질구질한 옷은 다 정리해서 버릴려고 챙겨두고 보니 출근할때 입고갈 옷이 마땅치 않아서 오늘 장바구니에 담아둔 옷을 드디어 카드결재하고나니 속이 시원했지요... 올여름은 시원한 린넨바지에 불링불링한 블라우스를 입고 출근할 생각 입니다....빠른 배송이 되야 될텐데....벌써 기대되네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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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 주인은 뭐하는 사람일까....?

항상 저녁을 먹고 운동을 하는 코스로 이집 주인은 직업이 뭘까....? 뭐하는 사람일까...? 궁금하지만 6년째 운동을 하면서도 사람구경을 한번도 한적없는 이곳.... 저번주는 몸이 너무 힘들어서 안갔는데....한주 안간사이 이런저런 조각상이 많이 늘어난것 같아 한컷찍으려고 가까이 다가가서 유심히 보니 무섭기도 하고 기분이 썩 좋은곳은 아닌것 같더군요... 재수복을 입고 있는 조각상을  유심히 보면 얼굴에 온 세상 풍파를 다 껵은 얼굴표정이 참 묘하면서도 무섭고..... 원숭이 조각상도 표정이 살아 있는것 같아요. 하얀표범인지 고양인지 모르겠으나 눈에 큰 보석이 박혀있고 ... .정말 이집 주인은 뭐 하는 사람인지....본인 집앞에 이렇게 전시하는건 좋지만 영 ......좋아보이지는 않아요....운동하다가 지나가는 길목이라 참....그래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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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에 본의 아니게 사우나를 했네요...ㅠㅠㅠ

아침,저녁에는 선풍기로 어찌어찌 버틸수 있는 6월달 입니다. 아직은 본격적으로 더운날은 아니죠.... 어째든 오후쯤되면 3층에서 데워진 열기가 2층으로 그대로 내리쬐는 열기로 오후 몇시간을 에어컨을 가동해야할것 같아...오늘 큰마음먹고 에어컨을 돌리고 일을 하기 시작해답니다... 5분....10분....밖에서 날씨가 더운가...아니면 에어컨까스가 없나....? 왜이리 덥지...이상하네.... 저는 이상하다 싶어.....다시 에어컨앞으로 가서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지 확인을 했지요... 아니 그런데 이게 왠일.....더운바람이 대차게 나오고 있는게 아닙니까..... 작년에 냉,온풍기가 같이 되는걸로 구매를 했지요.... 오늘 처음 에어컨을 가동하다보니 난방이라는 글을 냉방으로 봤네요....본의아니게 글자를 잘못보고 때아닌 사우나를 했답니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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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중엔 술은 삼가해주세요...

월요일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월요일병이 다 있을법 합니다...저또한 주말 알바를 하고 출근을 하니 더 피곤하죠.... 저는 매주마다 장부정리를 월요일에 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출근 하면 11시까지는 배차업무를 하고 오후부터는 저번주 장부정리를 하는데......거래처 사장님이 1톤을 보내달라고 하시더군요....목소리가 좀 이상하다 했지만....알겠다고 끊고 1톤을 보냈습니다... 그후로 1시간 있다가 전화가 왔는데....시비조로 사람 비정상하게 거래처에서 아직 차가 도착 안했다고 거래처 사장님한테 계속 전화가 온다면서 저에게 꽈배기 꼬듯 계속 꼬아서 시비를 거는게 아닙니까....?  했던말을 계속해서 반복을 해서 저한테 이야기를 하는데 듣고 있자니 대낮부터 술을 거하게 한찬하고 전화를 하는듯 하더군요. ...저는 결국 장부정리도 못하고 ...에휴.....한숨이 나왔지만 꾹 참고 내일 통화하자고 끊어버렸는데.....거래처에 대낮부터 술마시고 전화를 할수 있지만 너무한것 같아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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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엄마다....

몇칠을 막내아들 생각에 눈물로 밤을 지샘밤.....어제는 휴일이라 알바를 가면서 맑은 하늘을 무심코 보게 되였답니다... 맑은 하늘은 저를 위로 하듯....저에게 하늘이 이런 말을 하는것 같더군요.. "나처럼 구름따라,바람따라 물흐르듯 막내아들의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존중해주라고..."  저의 욕심이 너무 큰것 같더군요...이번 6월 중순에 집에 오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봐야 할것 같아요.... 우리 막내아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고 해보고 싶은게 있다면 그것또한 아들의견을 존중해서 도전할수 있는 용기를 주고 싶네요.....또한 계속 항해사로써 이을을 하겠다고 하면 그또한 아들 생각에 맡기고 싶어요... 저의 마음이 복잡했는데  맑은 하늘을 보면서 위로를 받았고 우리 얼룩소님께 위로 받아서 다시 씩씩하게 저의 본분인 엄마로 돌아왔답니다....정신차리고 강한 엄마로 살아볼렵니다....우리 얼룩소님들 많은 조언과 걱정 정말 정말 감사힙니다...주말 잘보내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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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슬퍼서 울던날....

어제의 후휴증이 오늘까지 가는날 입니다... 막내아들의 힘든 사회생활에 마음이 아파 어제 밤에는 남몰래 울다 잤고...오늘은 눈이 퉁퉁 부은 상태로 회사에 출근을 했고.....아무일도 손에 잡히지 않아 한숨만 내쉬면서 천청을 쳐다보다 울컥 눈물이 나서 또 울었네요....저의 욕심에 막내아들을 괜한 해사고를 보냈나.....씩씩하게 3년이라는 고등학교 생활을 잘해서 저는 사회 나와서도 씩씩하게 사회생활을 잘 할꺼라는 믿음으로 그냥 아들을 방치한건 아닐까....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눈물,콧물로 화장을 다 지워지고 화장지는 어느새 반이상을 눈물,콧물 닦는데 쓰고 말았습니다... 막내아들의 말이 아직도 귓가에 계속 맴도는것 같아....오늘 온종일 맘이 아파습니다... " 일이 힘든게 아니라 사람이 힘들게해...엄마....." 선장의 갑질로 마음고생이 많을 막내아들한테  저는 해줄수 있는게 지금은 없네요...그래서 아들 카톡에 "아들 엄마는 아들이 행복해졌으면 좋겠어,,고등학교 3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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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내 갑질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막내놈이 오래간만에 전화가 왔답니다.... 그런데 전화목소리는 힘도없고 짜증이 많이 섞인 목소리라 저도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중국 항해를 무사히 마치고 광양항으로 이동중이라고 하더군요.... 집에 언제 오냐고 물어보니 6월 중순쯤 갈것같다고....그런데 한사람때문에 너무 힘들다고 하더군요....선장님이 그렇게 막내아들을 사람들이 많은곳에서 면박을 주고 일도 제대로 못한다고 학교에서 뭘 배우고 왔냐면서 구박을 한답니다... 몇년전에 막내아들 선배가 실습을 하면서 선장과 안좋은 일이 있었다고....그래서 본인은 실습항해사는 안받고 싶다면서 처음 막내아들을 봤을때도 그렇게 이야기를 했답니다...그래도 몇달만 참자....승진하고 다른배로 이동하면 되니까....이런 생각을 하고 견디는데  , 요즘 들어서 더 막내아들한테 갑질 아닌 갑질을 서슴없이 하는것 같더군요...제가 막내아들 말만 들어서 이런 글을 쓰는건 아니지만.....3등항해사로 승진이 해야 제대로 된 월급도 받지만...3등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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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짐을 연습중인 큰아들....

어그제 같다던 2주간의 긴긴 교생실습을 오늘 마무리 하는 날이라고 톡이 왔네요..마음이 신숭생숭해서 한숨도 못자고 학교에 도착했다고 하네요....학교에와서 보니 아이들이 웅성웅성.....뭔가를 열심히 준비하는 아이들이 마냥 귀엽고 헤어질 생각에 교무실로 바로 가서 수업준비를 하고 첫수업시간......아이들의 준비한 선물과 칠판에 정성스레 쓴 글자들을 보니 갑자기 눈물이 왈칵 쏟아지는걸 꾹 참았다고 하네요... 만남이 있다면 헤어짐도 있겠지만 이번 교생실습은 기억에 많이 남을것 같다고.....아이들과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었다고 길게 톡으로 저에게 보냈더군요....앞으로 갈길이 멀지만 뚜벅뚜벅 한길로 잘 갔으면 하는 마음이 저는 큽니다...4시30분에 학교 마무리를 하고 다시 학교 기숙사에 도착할시간에 저도 전화해서 그동안 고생했다고 전화라도 한통 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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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드라마를 한번에 몰아보기에 진심.....

막내아들덕에 **릭스에 가입하고 영화부터,드라마,만화를 한방에 몰아보는데 정신이 없네요.... 정작 막내아들이 가입해놓고  남편이랑 저만 신이 났어요.....새로운 세계를 지금에서야 알겠되였네요....드라마는 매주 안기다리고 한방에 몰아서 보니 시간가는줄 모르겠네요....미쳐 극자에서 못봤던 영화도 핸드폰으로 보니 참 좋은 세상입니다.... **릭스 가입하고 지금까지 본 드라마만 10편이 넘는것 같아요....그전에 뜨문뜨문 봤던 드라마가 생각나면 다시한번 보고....제가 추리하는 영화,드라마,만화를 좋아해서 다 몰아서 보기도 했어요.... 지금보니 **릭스 말고도 다른것도 많은것 같아요....매달 13,500원이 아깝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전혀 아깝지 않네요....얼룩소님도 회원가입해서 보는게 있나요...? 한번 소개 시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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