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슬퍼서 울던날....

Iks
Iks · 저는 평범한 직장 여성 입니다
2024/06/05
어제의 후휴증이 오늘까지 가는날 입니다...
막내아들의 힘든 사회생활에 마음이 아파 어제 밤에는 남몰래 울다 잤고...오늘은 눈이 퉁퉁 부은 상태로 회사에 출근을 했고.....아무일도 손에 잡히지 않아 한숨만 내쉬면서 천청을 쳐다보다 울컥 눈물이 나서 또 울었네요....저의 욕심에 막내아들을 괜한 해사고를 보냈나.....씩씩하게 3년이라는 고등학교 생활을 잘해서 저는 사회 나와서도 씩씩하게 사회생활을 잘 할꺼라는 믿음으로 그냥 아들을 방치한건 아닐까....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눈물,콧물로 화장을 다 지워지고 화장지는 어느새 반이상을 눈물,콧물 닦는데 쓰고 말았습니다...
막내아들의 말이 아직도 귓가에 계속 맴도는것 같아....오늘 온종일 맘이 아파습니다... " 일이 힘든게 아니라 사람이 힘들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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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평범한 일들을 서로 공유하면서 같이 더불어 살고 싶은 50대 직장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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