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떠니보니 선진국" 이라는 책이 나온지 얼마되지 않아, 대한민국은 대통령 한 사람만 바뀌었을 뿐인데, 이미 후진국대열에 합류 중 인거 같다. 그 어떤 논리도 없이 청와대를 옮기는 일을, 국민의 눈치도 안보고 옮기더니, 관사등을 알아보면서 관사 쇼핑을 한다는 우스개 소리까지 들을 지경이니 말이다. 때마침 일어난 이태원 참사는, 현 정부가 무능의 집단이란 것을 깨우쳐 주는 계기가 된 것은 물론, 희생자들에 대한 기본적 예의라고는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국민들의 원성을 사기에도 충분하기에, 대다수의 국민들이 분개하고 분노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부모가 죽으면 땅에 뭍고. 자식이 죽으면 가슴에 뭍는다고 한다. 지금 대통령과 그와 함께하고 있는 관료들의 이태원 희생자들에 대한,폐륜적 행동과 저급한 몰상식은, 힘들게 선진국 반열에 올라선 대한민국을, 후진국의 깊은 터널 속으로 밀어 넣고 있는 것이다.  인간에 대한 깊은 공감까지는 바라지 않는다. 다만 살아가는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