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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피처가 제주도라고?

직장을 그만두면 가는 곳이 제주도입니다. 남들은 그럴거면 제주도에 가서 살라고 하지만, 제가 쉬려고가는 곳이 일때문이나 사람때문에  힘들다고 생각이 들면, 도망칠 곳이 사라지게 되는걸까봐 제주도에서 살고 싶다라는 생각이 안들어요. 올 여름에는 혼자서 마음좀 비우러 가려고합니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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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생각없이

아무런 걱정없이 살고싶어요. 감정낭비없이 돈걱정없이 미래걱정없이 살고 싶네요. 살아가면서 신경써야할 일들이 너무 많아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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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ookso 투표
[투표] 국민연금은 내게 손해일까요, 이득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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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투표] 국민연금은 내게 손해일까요, 이득일까요?

저는 국민연금을 못 받을 수도 있다는 세대입니다. 제 때에는 고갈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저는 그냥 세금개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못받으면 뭐 어쩔 수 없지라고 생각하며, 미래에 있을 일에 대해 괜히 지금부터 신경쓰고 싶지 않습니다. 다른 나라들보다 국민연금을 덜 떼어가는 것도 알고 있으며, 개편이 되어야하는데 지금 정권마다 폭탄돌리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미래를 위하면, 개편하는게 맞다고 생각이 들지만 계속 폭탄을 돌린다면 전 그냥 세금이라고 생각만 하고 내가 들고 있는 적금으로 노후자금이라 생각하며 살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혼자 살 생각이라 이런게 가능하지만, 결혼한 분이시라면 힘들겠지요.
젠더/청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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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가계부

그래도 여기에서 부업을 하시는 분들은 조금 다르겠지만. 어느 정도 벌고 쓰는지 너무 궁금하다. 나는 218~240(수당에 따라 달라짐)만원 정도를 벌고, 한 달에 쓰는 고정 지출로는 100만원이 넘는다. - 43만(월세) - 5만(핸드폰) - 2만(전기요금 대략) - 3만(도시가스 대략) - 10,920(운전자 보험) - 50만(적금) - 5만(청약) - 8만(직장에서 점심을 백반으로 같이 시킴) 고정 지출이 100만원이 넘고 그 외 식비등이나 주유 등 나갈게 너무 많다. 언제 집사지? ㅋㅋㅋ.. 다들 어느 정도 달에 사용하시는지 너무 궁금하네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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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희망적금 vs 청년도약계좌

청년희망적금 vs 청년도약계좌를 비교하려고 한다. 윤석열 당선인이 공약 중 하나가 청년의 1억 만들기 통장이다.구체적인 시행 시기 등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공약집에 따르면 청년이  계좌에 가입하면 매달 70만원 이하의 금액을 저축했을 때  연 3.5% 복리 + 월 최대 40만원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통장이다. 이렇게 10년 만기를 채운다면 최대 1억의 자산이 만들어진다. 자, 이게 문제다. 10년 내가 30살이라고 생각했을 때, 40에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단점이자, 목돈이다 생각하면 장점이다. 이것도 기준이 있다. 연 소득이 2400만원 이하인 청년이 연 3.5% 복리로 10년동안 매달 70만원 씩  납부할 경우 정부가 최대 월 40민원을 지원해주는 통장이다.  2400만원 이하인 청년만 지원을 하는게 아닌, 밑에 글을 보면 소득이 높아도 받을 수 있다. - 연소득~2400만원: 매달 40만원 - 2400만원~3600만원: 매달 20만원 - 3600만원~48...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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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모은 돈을 삼성 주식에 올인 했다.

나는 2600만원이 넘는 돈을 주식에 넣었다. 가장 높을 때 사서 지금은 완전 마이너스이다. 나는 요즘 주식 어플을 안보려고 한다. 삼성이니까 언젠가는 오르겠지?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900정도가 마이너스가 나자, 큰 우울감에 빠졌다. 삼성전자 요즘 뉴스에 많이 나오던데..  그래도 우리나라를 이끌어 나가는 대기업인데,  삼성이 잘 버티고 있어주면, 좋겠다.
국제정치/국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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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붐 세대와 mz세대의 차이

나는 mz세대이다.같이 회사에서 근무를 하는 분들은 거의 베이비붐 세대나 x세대인 분들이 주로 많다. 베이비붐 세대의 선생님이 오늘 점심을 먹고, 잠시 산책을 하자고 하셔서 산책을 했다. 정년 퇴직을 하기 전 명예 퇴직을 한다고 하신다. 왜 명예 퇴직을 선택하시냐고 묻자, 내년에는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해야 하지만, 그 일은 자신이 해본 적이 없는 일이기에, 나이가 들어서 젊은 사람을 못 따라 갈 것 같아서 명예 퇴직을 하신다고 한다. 나는 이런 고민이 이해는 가지만, 솔직히 말해 투정으로만 들렸다. 젊은 사람들은 인터넷, 엑셀 등 새로운 것을 잘해내야 하고, 창조적이고 혁신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말을 늘 듣는 나로는 투정으로 들렸다. 젊은 사람들은 취업이 걱정이고, 베이비붐 세대는 노후가 걱정이다. 앞 세대가 없었다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이 이렇게 크게 성장 못 했을 거라 생각이 들지만, 변화를 원하면서 변화하길 무서워하는 세대인 것도 같다. 하지만 우리 나라의 경제...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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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간의 소통📌

각자의 세대에 맞는 고민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Mz 세대인 저의 큰 고민은 이직, 결혼, 저축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각 세대의 고민거리를 듣고 싶어요.
생활/사건사고
박순우(박현안)
학부모가 아니라 보호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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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학부모가 아니라 보호자입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우리는 우리도 모르게 성을 나누어서 말하는 말을 자주 사용하곤 합니다. 사소한ㄱㅓ 하나라도, 많이 인식할 수 있는 세대로 변화되는 것 같아서 참 기쁘네요^^
젠더/청년/교육
수수
스몰토크가 중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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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스몰토크가 중요한 이유

맞아요. 나와는 다른 사람의 성격이나 가치관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죠, 하지만 항상 느끼는게 딥토크로 변해가면 힘들더라고요. 직장생활에는 꼭 선을 두고 대화하는게 필요한 것 같아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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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먹는 mz세대의 주인공은 '나'

감수성과 공감 능력이 풍부한 나는 어렸을 적부터 겸손한 삶을 살고 싶었다. 누구에게든 친절하고, 수용할 수 있는 사람이고 싶었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할 수록 내가 겸손하게 행동할 수록 나는 내 자신이 없어진 것 같았다. 사과하는 일이 늘어나고 비위를 맞추는 일이 늘어났다. 나의 앞 세대는 그런 나에게 '네'만 하고,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를 말하도록 했다. 그러면 90%는 먹고 들어간다고. 그런데 '네'만했더니 하라는 것만 했다고, 창의성과 융통성이 없다고 했다. 자기가 필요할 때 말을 하지 않아도 와서 알아차려 주길 바란다. 그래서 그냥 튀기로 마음 먹었다. 요즘 욕먹는 mz세대의 주인공 중 하나가 나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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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것을 바란 것은 아니다.

'7살의 나' 친구들이 생일 날에 케이크를 먹는다는 것을 들었다. 부러워서 엄마에게 케이크를 사달라고 계속 울었던 기억이 난다.하지만 내가 그렇게 울었을 때, 엄마는 나를 보지 않았다. 나는 친구들에게 내 생일에 대해 말한 적이 없다. 친구들은 보통 '너 어제 무슨 케이크 먹었어?'라고 물어보지, '케이크 먹었어?'라고 물어보진 않는다. 그래서 나는 무슨 케이크를 먹었는지에 대해 답변할 수가 없어서, 생일이라고 말한 적이 없다. 케이크를 처음 먹은건 교회를 다니면서 먹었다. 간식을 줘서 교회를 다녔고, 달란트라는 화폐를 모으면, 학용품을 줘서 좋았다. 어린 시절 나에게 종교란 부모님이 해주지 못한 걸 주는 곳이었다. 어렸을 적에 먹지 못한 것에 대한 보상일까? 돈을 버는 내가 아끼지 않는 것은 '타인의 케이크'이다.   돈을 벌고 나서 처음 산 것이 '케이크'이다. 그만큼 나한테는 간절했다. 간절함이 해소된 후 나는 타인을 챙기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그래서 나는 주...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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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있는 '삶'

제목 그대로 경쟁력 있는 '삶'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자 한다. 경쟁력이란? 경쟁할 만한 힘 또는 그런 능력을 의미한다. 그런 정의로 나를 바라본다면, 나는 경쟁에서 밀린 사람이라고 생각이 든다. 타인과의 경쟁이 싫은 나를 사회에서는 '겁쟁이, 무능력자'라는 타이틀로 낙인 시키곤 한다. 나는 조용한게 좋고, 혼자있는게 좋고, 치열한 삶을 살기 싫고, 잔잔한게 좋은 사람이다. 그래서 도시보다는 시골이 좋고, 혼자서 살며 텃밭을 기르는 잔잔한 삶을 원한다. 꼭 대기업에 들어가거나, 남들이 인정하는 삶을 살아야 경쟁력이 있다고 할 수 있을까? 하지만 요즘 세상에는 통통 튀는 것을 바라며, 타인의 방식을 듣고 그 방식에서 독창적이며 열정적인 것을 원하는 세상이다. 이런 내가 경쟁에서 밀린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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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

저는 기초 학력이 부족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합니다. 수업을 진행하기 앞서 학생의 보호자님과 상담을 하면, 5분 중 2분이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내가 어렸을 땐, 성적이 부족해도 사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그런데 요즘 학생들은 평가를 하니, 기초 학력이 부진하다는 걸 알 수 있는 것 같다.' 물론, 글쓴이 어렸을 때도 기초 학력이라는 자체가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그런 걸까? 분류된다는 느낌이 없어서 더 즐거울 수 있던 것 같다. 그로 인해 내가 부족하다는 생각도 하지 못했다. 꼭 필요한 교육이지만, 남들과는 달라서 남아서 공부하는 학생. 물론 기초 학력이 불필요한 것은 아니다. 학생들이 해당 학년 교육 과정을 이수하는데 필요한 교과별 기본 개념을 습득을 해야, 학생이 학습으로 오는 불안함과 위축감을 덜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다르다. 평가가 생활이고, 일상이다.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것을 경험하는 세대에게 어떤 방법으로 다가가...
생활/사건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