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회사에서 근무를 하는 분들은 거의 베이비붐 세대나 x세대인 분들이 주로 많다.
베이비붐 세대의 선생님이 오늘 점심을 먹고, 잠시 산책을 하자고 하셔서 산책을 했다.
정년 퇴직을 하기 전 명예 퇴직을 한다고 하신다.

왜 명예 퇴직을 선택하시냐고 묻자, 내년에는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해야 하지만,
그 일은 자신이 해본 적이 없는 일이기에, 나이가 들어서 젊은 사람을 못 따라 갈 것 같아서
명예 퇴직을 하신다고 한다. 나는 이런 고민이 이해는 가지만, 솔직히 말해 투정으로만 들렸다.

젊은 사람들은 인터넷, 엑셀 등 새로운 것을 잘해내야 하고, 창조적이고 혁신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말을 늘 듣는 나로는 투정으로 들렸다.


젊은 사람들은 취업이 걱정이고, 베이비붐 세대는 노후가 걱정이다.
앞 세대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