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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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호승심이 줄어든다

젊어서는 이제와 생각해 봤을 때 아무 짝에 쓸데없는 호승심이 차고 넘쳤다. 기운이 넘쳤어서겠지. 생리통에 약 안 먹고 버텨보기 아픈데 병원 안 가고 버텨보기 배 고픈데 다른 게 먼저라고 버텨보기... 적당히 나이가 들어 좋은 건 그 쓸모없는 호승심이 줄어들고 판단이 빨라졌다는 것. 아무도 모르는 나와의 개싸움은 이젠 없다.  내 몸 중한 줄을 알게 되었다. 누가 챙기랴. 내가 챙겨야지. 내가 안 챙기면 결국 나만 손해인걸.  점점 짐승같다는 생각도 가끔은 한다. 졸리면 자고, 배고프면 먹고... 짐승같단 생각이 아마도 싫어서 배고픈 날 선 감각을 즐기고, 통증도 즐기고 그랬었더랬다. 기운도 좋았지. 지금은 버틸 힘이 없다. 거스르지 말고 살아야 하는 나이가 되었나보다. --- 오전에 좀 나갔다 왔다고, 흐느적 흐느적하다 결국은 드러누워 쓰는 글.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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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우(박현안)
박순우(박현안)

마스크 착용 해제된다면, 마스크 쓸까 말까

오늘부터 2년 1개월 동안 진행해온 ‘거리두기’가 끝이 났습니다. 그동안 10명까지만 허용됐던 사적모임 인원 제한이 오늘 오전 5시부터 풀렸고, 밤12시까지였던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도 사라졌습니다. 영화관에서는 오는 25일부터 팝콘을 먹으면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결혼식도 인원 제한이 없습니다. 최대 299명 규모로만 가능했던 행사·집회도 18일부터는 인원 제한 없이 개최할 수 있습니다. 300명 이상 대규모 공연이나 스포츠대회 등에 적용됐던 관계부처의 사전 승인 절차도 사라집니다. 하지만 마스크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된다고 합니다. 실내와 비교해 실외에서는 감염 위험이 대폭 낮아지는 만큼, 정부는 거리두기 해제 후 2주간의 유행 상황을 지켜본 후 실외 마스크 해제 여부를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실외가 해제된다면 곧 실내도 해제될 날이 머지 않았다는 의미겠죠. 그런데 해제된다면, 정말 마스크를 벗을 생각이신가요?오늘자 한겨레 기사인데요. 2년 넘...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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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가장
50대 가장

사람 참 간사하다

요새 직장 사정상 한달 넘게 휴무 없이 일을 하게 되었다 처음 시작할때는 기껏 한달 뭐  공짜로 해주는것도 아니고 돈 받고 일하는게 그게 무슨 대수라고.... 그래도 내가 10년 동안 장사하면서 명절 당일 빼고는 다 일하고 살았는데.... 나는 문제 없어, 그정도야 나한텐 껌이지 생각했다 그리고 이제 한 보름이 지났다 근대 이피곤은 뭐야??? 예전보다 훨씬 편하게 살고 있는데.... 옛날에는 어떻게 일했나?? 나이가 들었나ㅎㅎ??? 사람 참 간사하다  사람은 환경에 적응을 잘하나 보다 이미 주5일근무에 익숙해진 나는 보름 넘게 남아있는 휴무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근대 아직도 많이 남았어??? ㅎㅎ 오늘도 열심히 사시는 자영업자님들, 직장인분들, 모든 근로자분들, 가정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시는 주부님들, 오너님들도, 학생분들도 우리 모두 모두 힘냅시다 화이팅!!!
생활/사건사고
28
배
배쌤

벛꽃이 화창하네요

저희 매장 앞에도 벛꽃이 화창하게 개화 했네요 ㅎㅎ 작년에도 그렇고 올해도 그렇고 코로나로 인해 사람밀접 지역에 갈 수가 없는 상황이라 ㅠ 꽃놀이를 가지못했네요 얼른 코로나를 떨쳐내고 이쁜거 많이 보러 다니고 싶네요 ㅎㅎㅎ 
생활/사건사고
1
최개미
최개미

끼니챙기기

애기는 매끼니 챙겨먹이면서 나는 매일 대충 떼운다. 차려 먹는 거 자체가 귀찮기 때문. 어떻게 보면 이것도 셀프학대 오랜만에 나에게 상을 차려줬다. 맛있는 아점~~^^ 맛있게 꼭꼭 씹어먹다보니, 우리 할머니 생각이난다.  손녀밥상 차리는데는 정성가득이면서, 정작 당신 밥상엔 많이 소홀했던 할머니. 이제야 할머니 마음이 이해가 간다.
생활/사건사고
16
린아
싸이월드 하셨나요
백지우
백지우

답글: 싸이월드 하셨나요

이게 시장의 반응이 기대반 유려 반이더라구요.ㅎㅎ 벌써 5버이었나요?? 재개 시기를 연기 한 것도 있고, 최근 sns가 워낙 발달하여 예전 갬성갬성한 포인트가 얼마나 먹힐지도 의문이라는 분도 계시고.. 저도 예전에 많이는 아니지만 했었는데.. 그 싸이갬성으로 다시 복고열풍이 불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메타버스랑 연결되어 또 발전된 모습을 기대 해 봅니다. 그리고 흑역사도 많지만 그 당시 자신 모습 보는것도 잼날 듯 하네요..^^
생활/사건사고
삭제된 글입니다.
새롬
새롬

내가 살고 싶은 집. 여러분들은 어떤 집을 갖고 싶으신가요?

저는 아직 내 집이 없습니다. 그래서 내 집을 갖고 싶은 것이 꿈 중에 하나로 들어갑니다. 이왕이면 공기가 좋고 이왕이면 전원주택이였으면 하는데...사진처럼 다닥 다닥 붙어있는 집은 별로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진의 집은 요즘 많이 유행하는 전원 주택 단지라고 합니다. 모여서 살면서 서로 공간을 가지고 있고 서로 인접해 있는 이웃이 있는 그런 교제가 가능한 집이라고 합니다. 저는 정원에 진달래 개나리 철쭉을 심어보고 싶습니다. 포도나무 감나무 자두나무를 심고 싶습니다. 정원 중앙에는 잔디를 심고 그 곳에 최신식 원두막을 만들어 도서실로 휴식공간으로 이용하고싶습니다.  비가 모면 버튼 하나면 유리처럼 덮개가 내려지고 여름에 모기나 곤충에는 방충망 시설로 멋진 휴식 공간으로 사용하고 싶습니다.   1층은 주방과 화장실 화장실 샤워실 정도 방은 두개정도로~ 2층은 서재와 큰 거실과 방이 두개정도 화장실 샤워실 조리실로 이렇게 만들고 싶다는 꿈이 있습니다. 옥상은 주로 작은 꽃...
생활/사건사고
3
얼룩커

대한민국에서 얼마를 벌어야 평균일까요?

우리나라에서 얼마를 벌면 평균일까요? 사람들은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서 집을 사기 위해서 차를 사기 위해서 옷을 사기 위해서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일을 하면서 돈을 벌고 인생을 살아갑니다 또한 저를 비롯해서 대부분에 사람들은 그래도 남들에 비해서 중간 이상은 벌고싶다는 생각을 다들 하실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지인들과의 대화나 뉴스,커뮤니티 등을 보아도 우리나라에서 월급 평균이란 대체 얼마냐는 주제는 언제나 관심이 높고 의견이 갈리는 주제인 것 같습니다 얼룩소 분들은 우리나라에서 얼마를 벌어야 평균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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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다해
주다해

선택에 기로에서

선택에 기로에 서있습니다.  지금 현재 구직 중에 있는 저는 다음주 부터 저녁 알바를 하기로 했는데요. 해야될 일도 많이 없고 시간이 짧아서 좋았는데 여기서 아르바이트를 하는게 맞나? 아르바이트 말고 직업을 찾아봐야 되는건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왜냐면 8월까지 나가야되는 대출 이자금이 조금 빡쎈 편이라서 돈이 좀 필요하거든요 ... 흠.. 저녁 알바를 해서 버는 돈 가지곤 택도 없긴 한데.. 그렇다고 돈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니까. 오전에 하고 싶은 운동이나 다른 일들을 하고 저녁엔 알바를 하고 .. 이렇게 하고 싶은데  이건 제가 지금 저의 현실을 즉시하지 못하고 부리는 사치일까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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