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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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지천에 펼쳐진 민들레처럼 일상을 공유

주위에 자주 볼 수 있는 꽃 이쁘지만, 잡초같이 작은 돌틈에도 피어나는 민들레 꽃 조금이라도 널리 퍼지려 하얀 깃털 구슬을 볼 때면 대견하곤 합니다. 민들레처럼 열심히 살아가는 일상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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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부업, 주식, 부동산 어느것으로 자산형성을 하시나요?

요즘 들어 마트를 가면 물건을 들었다 놨다.. 하곤 합니다. 1인가구라 많이사면 소비를 다 하지 못하면 결국 음식물 쓰레기가 되고.. 조금들은 걸 사자니 비싸게 사는 기분이 들곤 합니다. 얼마전에도 마트에가서  분명 일주일전에 먹은 상추가 200g에 1590원이였는데.. 오늘보니 어? 150g에 1850원이더라구요..  그래서 한참을 고민했던 기억이 납니다. 무섭도록 물가가 오르는 것을 보며.. 뭐든 해서 월급 이외의 부수입을 만들어야 겠단 생각이 들어  이것 저것을 보며 시도하는데, 여러분들은 어떤 것이 가장 많은 도움이 되었나요~?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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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소중한 내 집 장만기 [epi 1 : 전세집이 뿌셔진다구요??]

거창 할 것없는 , 작지만 소중한 내 집 장만기를 이야기해볼께요. 안녕하세요, 저는 그냥 30대에 접어든 평범한 직장인 입니다. 대학교를 졸업 후 바로 직장에 취직해서 한 직장에서 일한지  6년, 7년차가 되는 직장인이였습니다. 사실 일이 너무 힘들기도 했지만, (어느 직장이나 힘들기 마련이지만... 시간 없어 밥 굶는건 허다하고, 오버타임 3~4시간은 기본, 소변을 참아가며 일을 해서 방광염까지 걸려본 저로썬 많이 힘들었습니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란 말이 딱 맞겠죠. 4년 내내 학비 대출을 받은 저로썬 졸업 후 1년이후 부터는 바로 다달이 상환의 시작이라 도망 칠 곳이 없었습니다. 딱히 비빌언덕이 없던 저는 버티는 것 밖엔 답이 없었으니깐요... 처음 3년차까지는 월세를 살았습니다. 고시원은 아니였지만 잘만 맡으면 신발장에 발냄새까지 맡을 수 있을 정도로 작은 평수의 월세 집이 였습니다. 직장도 되도록이면 걸어가고, 식비를 줄이기 위해 회사에 출근하는 길에 밥...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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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여성이 살아오면서 노출될 뻔한 성범죄 경험들[epi .3]

이번에는 짧지만 무서웠던 경험을 써보려고 합니다. 평소와 다름없던 저녁 어느날, 엄마가 세탁소에 맡겨 놓은 옷을 좀 찾아오라고 한 날 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후드티에 반바지를 입고, 그 당시 도라에몽 동전 지갑을 후트티 주머니에 달랑 넣고 가게 되었습니다.  세탁소로 가는 골목길에 접어들자 한 원피스를 입은 여성과 그 뒤에 가까이 걸어오던 덩치가 좋았던 남성을 마추칩니다. 순간, 속으로 남자 등치 엄청 크다... 라고 생각하며 지나쳤고 아무생각없이 이어폰으로 노래를 들으며, 길을 걷습니다.  저는 이어폰 속 노래가 흥겨웠던 나머지, 둠칫 둠칫 춤을 추며 걷게 됩니다.  그러다 순간 주머니에서 제 도라에몽 동전지갑을 떨구게 되고 , 저는 아무 생각 없이 자리에 주저 앉아 동전지갑을 줍게 됩니다. 그 순간  제 시야에 들어온 것은 아까 골목 초입에서 마주쳤던 덩치좋은 남성이이였습니다. 저는 그당시 여성 뒤에 가까이 붙어서 가길래 남자친구나 지인 쯤으로 생각하고 지나쳤었...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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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여성이 살아오면서 노출될 뻔한 성범죄 경험들[epi .2]

지난번 epi 1에서는 버스안에서 성범죄에 노출되어 경찰서를 갔던 이야기를 썼었습니다.  이번 epi 2에서는 한 낮 길위에서 성범죄 대상이 되었던 경험을 써보려고 합니다. 이번에는 여러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사실 8~9년이 지난 지금이지만 그때의 저의 대처가 옳았는지 , 옳지 않았는지 헷갈리곤 합니다. 저의 대학생 시절 그냥 평범하고 평범했던 어느날  그 지역의 중심가를 걷던 중 앞에서 다가오는 한 남성이 보였습니다.  아무생각 없이 가던 중 뒤에서 누군가가 저를 왈칵 안았습니다.  저는 너무 놀라 소리를 꽥 !!(심한말 심한말)하며 손을 뿌리친뒤 뒤를 돌아보는데,  왠 40~50대 남성이 있었고 그의 눈은 초점이 없었습니다.  그대로 그 남성은 아무렇지 않게 제 앞을 지나갔고, 제 앞에 또다른 여성에게 제게  한 짓을 똑같이 하는 것을 지켜 보게 되었고, 저는 투철한 신고정신으로 바로 112를 전화하면서 그 남성의 동선에 대해 경찰관에게 설명해주었습니다. 그렇...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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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여성이 살아오면서 노출될 뻔한 성범죄 경험들[epi .1]

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흔히들 말하는 수도권 할렘가?라고 불리는 곳에 20대 초반시절을 보냈습니다.  그 지역에서 생활하면서 성범죄에 노출되어 오싹했던 경험들을 이야기 나눠보려고 합니다. 제 첫번째 경험담입니다. 대학생 시절 밤을 새워 PPT를 만들고 발표연습을 하였습니다. 밤을 새서 한 덕분에  발표수업을 잘 마치고 집에 가는 버스에 올라 자리에 앉자 긴장이 풀려서인지 , 피곤해서인지 잠에 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잠결에 뭔가 찰칵 찰칵 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눈을 슬그머니 뜨니 옆에 있는 아저씨가 사진을 찍는 다는걸 알게 되었고, 20살 패기있던 저는 바로 폰을 낚아챘습니다. 그리고 그곳엔 제 사진이 있었습니다. 그리곤 바로 112로 전화를 걸었고 운전기사님에게도 말씀을 드렸죠. 그렇게 현장체포를 한 후 함께 경찰서로 동행하여 진술서를 쓰게 되었습니다.  사진은 제 목아래부터 치마를 입은 다리까지 찍은 사진이였습니다. (음... 침흘리고 있어서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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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의 대물림

가난은 대물림 된다고 생각된다.  단지 상속 받을 돈과 부동산 등의 자산이 부유한 집보다 절대적 수치가 작아서 가 아니라 돈을 배울 기회를 갖지 못하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내가 어릴 적 듣던 말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데 취업해야지" 이 말이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양반 집 머슴이나 노비가 되어야지! 로 들린다.  평생을 노동을 통해 살아온 대부분 가난한 집은 노동만으로 돈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아이에게 알려주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살면서 느낀 것은 노동이 없이도 수 많은 돈은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 나는 노동자다.  내 시간을 팔고, 나의 노동력을 팔아 대감 집 노비로 일하고 있다. 그래서 나를 위한 시간이 없고 나를 돌볼 시간이 적다. 연봉은 적지도 많지도 않지만, 내가 노동력을 잃는다면 나는 한 순간 물질적 가난함으로 다시 떨어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일하는 동안에는 나는 정신적 가난함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나는 내 자식들에게는 가난함을 물려주기 싫다...
경제/소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