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의 대물림

민들레
민들레 · 지천에 펼쳐진 민들레처럼 일상을 공유
2022/07/30
가난은 대물림 된다고 생각된다. 
단지 상속 받을 돈과 부동산 등의 자산이 부유한 집보다 절대적 수치가 작아서 가 아니라 돈을 배울 기회를 갖지 못하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내가 어릴 적 듣던 말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데 취업해야지" 이 말이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양반 집 머슴이나 노비가 되어야지! 로 들린다. 
평생을 노동을 통해 살아온 대부분 가난한 집은 노동만으로 돈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아이에게 알려주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살면서 느낀 것은 노동이 없이도 수 많은 돈은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
나는 노동자다.  내 시간을 팔고, 나의 노동력을 팔아 대감 집 노비로 일하고 있다. 그래서 나를 위한 시간이 없고 나를 돌볼 시간이 적다. 연봉은 적지도 많지도 않지만, 내가 노동력을 잃는다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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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자주 볼 수 있는 꽃 이쁘지만, 잡초같이 작은 돌틈에도 피어나는 민들레 꽃 조금이라도 널리 퍼지려 하얀 깃털 구슬을 볼 때면 대견하곤 합니다. 민들레처럼 열심히 살아가는 일상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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