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여성이 살아오면서 노출될 뻔한 성범죄 경험들[epi .3]
2022/07/31
평소와 다름없던 저녁 어느날,
엄마가 세탁소에 맡겨 놓은 옷을 좀 찾아오라고 한 날 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후드티에 반바지를 입고, 그 당시 도라에몽 동전 지갑을 후트티 주머니에 달랑 넣고 가게 되었습니다.
세탁소로 가는 골목길에 접어들자 한 원피스를 입은 여성과 그 뒤에 가까이 걸어오던 덩치가 좋았던 남성을 마추칩니다.
순간, 속으로 남자 등치 엄청 크다... 라고 생각하며 지나쳤고 아무생각없이 이어폰으로 노래를 들으며, 길을 걷습니다.
저는 이어폰 속 노래가 흥겨웠던 나머지, 둠칫 둠칫 춤을 추며 걷게 됩니다.
그러다 순간 주머니에서 제 도라에몽 동전지갑을 떨구게 되고 , 저는 아무 생각 없이 자리에 주저 앉아...
주위에 자주 볼 수 있는 꽃
이쁘지만, 잡초같이 작은 돌틈에도 피어나는 민들레 꽃
조금이라도 널리 퍼지려 하얀 깃털 구슬을 볼 때면 대견하곤 합니다.
민들레처럼 열심히 살아가는 일상을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