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만이 구원인듯 하루 열시간이상 의자에 앉아있었고, 다행히도 결과가 좋아 그렇게도 어렵다는 자격증을 갖게되었지만..
코로나가 창궐한 시대적상황도 상황이었지만 그보다도 더 발목을 잡았던것은 너무 늦은 나이라는 나자신에 대한 불신과 자본금이 부족하다라는 이유로 취업도 개업도 하지못하고 어렵게 얻은 자격증을 장농에 고이 모셔두었다.
그래도 성과라면 노력이 주는 성취감이 얼마나 큰지 알게 되었다. 고3때 이렇게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꼬.
아무튼 공부에 1년을 쓰고, 그다음 자격증을 손에들고 망설이며 1년을 보냈다.
정신차려보니 2022년 하고도 곧 3월..
어영부영 보냈던 지난 1년동안 주식, 부동산, 재테크, 앱테크, 코인, 부자, 청약, 주린이, 부린이.. 수많은 단어들과 친해졌다.
돈!
행복을 추구할 자유를 주는 도구!
라는 사실을 60을 훌쩍 넘긴 인생후반부에 절절히 느끼게 되었다.
그동안 나에게 있었던 이런저런 아픔들을 있는그대로 놓아두고 지금부터라도 안전하고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