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달 2월

그린파파야 · 나의프리즘을통과하는세상..
2022/02/28
벌써 마지막 날.
2022년이 시작된게 바로 얼마전같은데 벌써 달력 두장이 날아갔다.
매년 2월은 벌써벌써 하면서 맞고, 벌써벌써 하면서 보낸다.
그렇게 두달간의 적응기가 지나면 너무 미래같았던 새해의 새로운 숫자에도 눈이 익어 어느새 당연한듯 2022년이다. 
이천하고도 이십이년이라니.. 
어릴적 뚱뚱한 테레비로 형제들이랑 보던 스타워즈에 나왔던 뱅헤어에 귀큰 양반, 쿠킹호일같은 의상의 그 잘생긴 미래인간들이 살던 시간들이 이미 과거가 된거다. 
영화속 이천년에는 자동차가 날아다니고,
인간들은 알약 하나씩으로 하루를 살며, 
공해때문에 머리통에는 어항을 하나씩 쓰고 다녔었다.

코로나가 전세계를 강타하고, 
아직도 새로운 전쟁이 터지고, 
지구인중 누구는 굶고 누구는 다이어트를 하는
식량분배가 여전히 불공평하지만, 
집앞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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