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주위의 친한 사람들한테 질문하기 좋아한다. 오늘도 주위에 있는 20대 초반 애들한테 물었다. 돈이 있으면 뭐하고 싶냐고? “집.” 일 초의 망설임도 없이 집이란다. 난 솔직히 여행이나 자동차나 즐길 것을 말할 줄 알았다. 난 또 물었다. “자동차는?”  애들은 내 질문에 피식 웃으며. “바보나 자동차를 사는 거지.” 그러면서 하는 말이 사는 순간부터 가격이 내려가는 것은 관심이 없단다. 나는 질문을 약간 바꾸었다. “천만 원이 생긴다면?” “투자” 이번에도 일말의 망설임 없이 ‘투자’란다. 그러면서 자기네끼리. “칠 대 삼이지.” “아니야, 팔 대 이” “공돈인데 과감하게 나가야지. 육 대 사.” “공돈은 돈이 아니냐?” 주식과 가상화폐의 분산 투자 퍼센트에 관해서 토론하고 있다. 예전에 듣기로는 젊은이들이. ‘하우스푸어는 싫다.’ ‘즐기면서 살 거다.’ ‘집은 없어도 차는 있어야 한다.’ 뭐 이런 이야기를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