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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길가에 서서

길을 걷다 문뜩 하늘을 쳐다 보니 달이 뚜렷하게 보이네  어느새 반짝반짝 비행기도 지나가고 밤하늘은 열심히도 반짝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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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길 걷기

항상 뭔가 타는 냄새와 소똥 냄새가  가득한 시골길  가끔 경운기 소리 들으며 논밭길을 걷게 된다  그냥 그렇게 아무 생각없이 그렇게 계속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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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냉면

무더운 여름에 먹는 시원한 물냉면 매미 소리나는 길가에서 여럿이 둘러 앉아 시원하게 한그릇하면 그야말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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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항상 즐겁고 뭐든 할수 있을거 같았던 그때 먀냥 친구들과 어울려 술잔 기울이며 농담 따먹던 그때가 너무도 그립고 생각이 많이 나는구나 돌이 킬순 없겠지만 참 행복했던 청춘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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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도

인천 월미도 가기전엔 들뜬 마음으로 간다 도착하면 시끄러운 놀이기구 소리 그리고 바닷 바람으로 얼어 죽다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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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가는대로

매일 반복되는 일상 우리는 늘 그랬듯이 아침일찍 세수를 하며 하루를 다짐한다 비록 지금의 내 삶이 만족스럽진 못할수도 있겠지만 어제 보단 조금더 나아진 나를 위해  오늘도 열심히 달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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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생각하기

그 어떤 무엇이 되었던 간에 한번더 생각하고 행동으로 옮기는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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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

어제도 그제도 요새 몸 상태가 많이 좋지 않다 나이가 먹을 수록 더욱 운동도 열심히 하고 관리를 잘해야 하는데 그게 역으로 너무 귀찮고 힘이든다 내일은 더욱 더 힘이 들테니 오늘 많이 움직이고  좋은 생각을 많이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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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선풍기

벚꽃나무 보며 기분전환 하고 들어온 낮 3시 집이 너무나도 덥네  땀이 흐른다  샤워후 창고에 놓아 놨던 선풍기를 꺼내와서 티비앞에서 바람을 쐰다  이기분이 최고지만 앞으로 무더위가 무서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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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없는 이별

지난시간 내곁에서 머물러 행복했던 시간들 고맙다고 다시 또 살게되고 당신을 만나겠다고 아 그말해야 할텐데 떠나는 그대라도 편하게 보내줘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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