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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원하는 일?

요즘 파이어족에 관한 기사를 자주 접하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돈을 인생의 목표로 잡고 있고, 돈의 가치가 떨어지면서 더 많은 액수의 돈이 필요함에 따라 더 많이 벌고자 한다. 하지만 노동을 해서는 우리가 원하는 만큼을 벌 수가 없기에 어떤 방식으로든 '투자'라는 것이 필수가 되었고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즉, 노동의 가치가 이전보다 떨어지게 되었다는 말이다. 나의 가치관은 물론 많이 벌면 좋지만 많은 돈을 내가 좋아하지도 않는 일을 하면서 버는 것보다는 돈이 조금 적을지언정 내가 진정 원하고 잘하는 일을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었다. 불과 얼마 전까지는 내가 맞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파이어족들의 기사를 점점 접하다보니  내 가치관이 맞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때부터 내 고민은 시작 되었다. 과연 나는?  돈을 쫓아야 되는 걸까? 아니면 계속 일을 하기 위해 직업을, 일을 쫓아야 하는 걸까?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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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직장인이다!

나는 직장인이다. 사장이 아닌  피고용인! 그말인즉슨 언제든 짤릴 수 있다는 말이다. 내가 사장이 아닌 이상 전세계 모든 직장인들은  경중의 차이가 있을 뿐 항상 해고의 불안을 안고 살아가는 게 아닐까? 올해 초, 사장의 간섭이 심해지면서  우리 부서에도 약간의 불안감이 맴돌았다. 사장의 한마디에 일희일비해야만 했고  그러한 상황을 겪어내야만 했던 직원들의 불만은 커져만 갔다. 하지만 다들 다른 방도가 없었기에 참아야만 했고 이런 경험을 통해  빨리 다른 방도를 찾아야만 한다는 생각은 커져만 가고 있다. 크든 작든 회사는 결국 나의 정착지가 아니고 한 과정일 뿐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뼈져리게 느끼게 되었고 다른 여정을 서서히 준비하고자 한다.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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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낳아야 될까??

아직 결혼도 하지 않은 내가 이런 고민을 벌써 한다는 것은 다소 앞뒤가 맞지 않지만.. 10대 때까지는 아이가 너무나 귀엽고 그저 예뻤다. 그때는 책임감의 무게와 사회를 몰랐으니까... 하지만 나이가 들고 사회생활을 하고 세상에 부딪혀가며 깨달은 바로 인해 아이는 함부로 가지면 안된다는 걸 절실히 깨달았다. 환경과 같은 외부적인 요인도  이러한 나의 결정에 큰 역할을 했지만 내 삶을 책임지고 이끌어나가는 것도 힘겹고 어려운데 하물며 다른 존재를?? 생각할 수 없게 되었다. 향후 내 삶을 잘 꾸려나가는 순간이 왔을 때는? 아마 너무 나이가 들어버리지 않았을까... 때문에 나와 아이를 위해서도 낳지 않는 게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종종 내가 이기적인 것일까?  국가를 위해, 미래의 나를 위해 아이를 낳아야 되는 것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보지만 글쎄...  아이에게 즐겁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지 못한다면 그 아이를 위해서도  내가 아이를...
젠더/청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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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아야 할까?

주변 나의 친구들 및 지인들과 얘기를 하다보면 앞으로 나는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하나  라는 걱정과 불안을 늘 안고 살아가고 있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은 , 어쩌면 과거에 살았던 사람들도 포함하여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들 앞으로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늘 고민했었을 것이고, 고민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고민은 '나는 앞으로 어떤 직업을 가지고 어떻게 돈을 벌어야 되나' 라고 구체적으로 해석해볼 수 있을 듯 하다. 한심하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대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나는 이 고민을 끊임없이 해오고 있다. 하지만 직장을 구하고 이직을 하고 다른 방법을 준비할수록 이러한 고민은 해결되기는커녕 더욱 커지기만 하고 있다. 왜 일까?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나는 계속 고민하고 방황 중이다. 어쩌면 평생 그 답을 찾지 못할지도 모르겠다. 다만 해결을 위해서는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각자의 시간과 때는 다르다는 것을 받아들이며 생각만 하지 말고 행동을 해야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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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등의 기준은?

불평등이라는 단어를 보았을 때  제일 먼저 생각난 갈등은 아무래도 성별간의 불평등이었다. 현재 우리 사회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문제 중 하나가 아닌가 싶다. 이같은 성별간 불평등의 기준은 무엇인가? 사람들과 얘기를 하다보면 각자 불평등의 기준이 너무도 달라서 내가 생각했을 땐 불평등이 아니지만 상대방의 입장에서는 그것이 불평등이라고 여긴다. 그렇기 때문에 우선 불편등을 줄이기 위해 가장 먼저 행해져야 할 것은 시민들 간 불평등의 기준을 맞추는 작업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 기준이 정해져야지만 보다 구체적인 지침이 정해질 것이고 그것을 기준으로 행동할 수 있고  그런 후에 변화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산업/기술/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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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돈?

가족 중 한 명이 내게 돈을 빌려 달라고 요청한 적이 있었다. 처음엔 기꺼이 토 달지 않고 빌려드릴 수 있었다. 그 분의 사정을 알았기에 하지만 그러고 몇 달 뒤 또 같은 금액의 돈을 빌려 달라는 연락을 받았다. 그 금액이 나에게는 적지 않은 금액이었고 무엇보다도 이전에 빌려준 돈을 아직 받지도 못했는데 또 빌려준다고 한들 내가 나중에 받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 잠시 머뭇거렸다. 하지만 결국 사정을 알기에 다시 빌려드렸다. 혈육인데 매몰차게 할 수 없었으니까.. 다만 앞으로는 나도 여유가 없으니 더이상은 빌려드리지 못한다고 말 했다. 지금은 그 돈을 받을 생각을 하고 있진 않지만  내가 좀 더 여유가 있었더라면 더 많은 돈을 그냥 드릴 수도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과 왜 나에게까지 돈을 빌릴 수 밖에 없었는가 하는 안타까움,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빌려달라고 하면 어떻게 해야하나 라는 부담감이 밀려왔다. 돈 때문에 가족이 부담스러울수도 있다는 경험을 처음 해보았고 그...
젠더/청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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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일제가 시행되기 위해서

주5일제를 시작하던 때가 어렴풋이 생각이 나네요 그때도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가 많았고 혼란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너무 어릴 때라 사실 잘 기억은 안 나네요) 그때처럼 주4일제도 시행을 하게 되면 각 사업장에서는 혼란이 야기될 것이라 생각하지만 현재 주5일제처럼 어느 순간 정착하여 잘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런 변화를 잘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기업이, 정부가 또한 직장인들이 과거 주5일제가 시행되었던 시기의 과정을 잘 살펴보고 현재 주4일제를 이미 시행하고 있는 회사의 시행착오를 잘 살펴보며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 작업이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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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날의 아침

매년 돌아오는 그날, 수능 날이 밝았습니다. 지금은 학생들이 고군분투 하며 수학 문제를 열심히들 풀고 있겠네요 아침마다 운동할 때 틀어두는 뉴스를 통해  오늘이 수능 날임을 다시금 상기하게 되었습니다. 사회 이슈나 문제를 매일같이 보도해주는 기자는 오늘은 어느 고등학교 앞에 나가  교실 안으로 입실 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멘트를 이어갔습니다. 잠시나마 모든 수험생들이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해봅니다. 전국의 수험생 여러분, 모두들 화이팅!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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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자의 고충

현재 저 역시 세입자로 살고 있고  오랜 시간을 세입자로 살아왔으며 주변 지인들 역시도 세입자로 살고 있기에 저와 그들의 경험을 통해 제가 느낀 세입자의 고충 몇가지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1. 정착의 불안정성 우린 주인이 아니기에 주인이 방을 빼주었으면 한다는 연락을 받으면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집을 구해서 나가야만 합니다. 운이 좋게도 저는 그런 경우가 없었지만 제 친구가 얼마 전 집주인의 연락을 받고 힘들게 전셋집을 구해  다음주면 이사를 하게 됩니다. 그 집을 찾는 동안 그 친구는 엄청난 스트레스로 밤에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한 것 같았습니다. 2. 집값의 불안정성 이는 집주인 역시 겪게 되는 불안감이겠지만 세입자만 할까요 집주인이 연락이 오는 날엔 전 늘 불안했습니다. 전세 자금을 일부 올려 달라는 연락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이죠 집주인의 제안이 수용하기 어렵게 되면 우리는 다시 1번의 상태로 가게 되는 것입니다. 다른 집을 알아볼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언제 전세금이, ...
경제/소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