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보다 세살 어린 남동생이 한 명있는데요 저도 동생도 삼십대예요  어릴 때는 성향이 너무 달라서 많이 싸우고 제가 울고 ㅎㅎㅎ사이가 그닥 좋지 않았었는데 제가 대학을 가고 따로 살기 시작하면서  애틋해졌어요 ㅎㅎ 지금은.....남매 사이에 속에 있는 얘기를 하지는 않지만 서로 응원하고 믿어주고 필요하다고 하면 도와주고 서로 아끼는게 제스스로도 느껴져요 제가 아직 아이가 없어서 제 모성애가 동생한테로 향하는 건지.... 동생이 놀러를 간다고 하거나  타지역에 간다고 하면  그렇게 걱정이 돼요 무슨 일 생기면 어쩌나....나쁜 사람들 만나면 어쩌나....ㅎㅎ 물론 티를 내지는 않지만 물가에 내놓은 애처럼 걱정이 됩니다 제가 이상한건지...다른 누나들도 다 이런건지 ㅎㅎㅎ 일주일 내내 일만 하던 동생이  몇년만에 친구들과 휴가를 간다고 해서 걱정되는 마음을 부여잡고 오늘도 휴가비를 쐈네요~~ 안전하게,,,,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왔으면 좋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