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자신의 정당에서 대통령을 배출하는 것 만을 목표로 삼았다. 권력을 방패로 삼아 교묘하고 계획된 속임수로 인지도가 높아진 후보를 눈 감고 귀 막고 받아들였다. 그리하여 당의 모든 힘을 동원하여 그 후보의 치부를 숨겨주고 상대방 후보의 치부는 기술적으로 비방 하였고 기필코 소망을 이루었다. 그러나 정작 자신들이 지지한 후보가 대통령이 된 지금에도 대통령은 국민들의 시선을 살피는 중립적인 시늉조차 하지 않고, 골목대장 노릇을 하며  '국민의힘'을 개인의 정당으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것과는 별개로 어쨌든 오랜 역사 속에 여러 번의 개명을 거쳐 자기들 나름대로는 발전을 거듭해 온 정당이 아닌가? 이러한 정당이 따로국밥 같은 대통령 개인에게 이용 당한 뒤 개인의 정당으로 전락한다면 우리나라 민주주의 역사에 큰 오점으로 남을 것이다. 나경원을 내치고 이제 안철수까지 내치려는 대통령을 보며 그동안 대통령의 잘못과 실수를 숨겨주던 대형 언론사까지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