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0일 전후로 알게 됐던, 유치원 아이의 고민을 듣고 함께 걱정하며 속상했다. 고민을 적은 이후의 이야기.. 유치원 아이의 고민 (이전 이야기) 유치원 '학교 폭력' 비슷한 문제(1) : 고민하는 아이와 엄마 6살반 수료식 전날, 유치원 다니는 아이가 괴롭힘을 당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 고민하고, 또 고민하다가 유치원에 전화를 걸었다. 아이에게 들은 이야기를 전했다. 좀더 자세히 듣고, 상황을 풀어보겠다는 원감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전화를 끊었다. 무거운 마음으로 새 학년을 맞이했다. 다행이 완전히 해결된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해결이 됐다. 아이는 안정을 찾기 시작했고, 덕분에 나도 한시름을 놓게 됐다. 결론 : 그럭저럭 해결이 되다. 원래는 진행되는대로 정리해서 전화를 주시겠다고 했는데, 굳이 그렇게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았다. 아이에게 중간 진행 과정을 들었다. 그래서 알림장에, 딸아이가 감사하게도 안정을 찾았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