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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의 감성

다소 딱딱하지만 나름 감수성을 담은

ISTJ 입니다. 딱딱하다, 로봇 같다는 말을 자주 듣죠. 그래도 나름의 감성이 있어서, T의 시선에서 본 지극히 주관적인 삶을 풀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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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의 감성

각양각색 알바일기 - (1) 호텔 객실 더티 알바

오늘 일하고 온 따끈따끈한 후기입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해봤던 알바 중 몸 쓰는 알바로는 제일 꿀입니다.  <더티 알바란?> 호텔 객실의 침대/베개 커버를 벗기고 휴지통을 비우는 일입니다. 객실 청소원님들의 청소작업을 손쉽게 해주는 역할입니다.  <더티 알바에 적합한 사람> - 호텔이 많은 서울/부산 등 대도시 거주자  : 왔다갔다 하는 시간이 길면 투입대비 산출이 적으니 당연히 가성비가 떨어지겠죠! - 단기로 퐁당퐁당 시간 날 때만 일하고 싶은 사람 : 더티맨은 매일 필요한 것이 아니라, 호텔 체크아웃이 몰리는 금/토/일이나 수학여행과 같은 단체여행 예약 시즌에 외주를 맡겨서 구합니다. 그렇기에 짧고 굵게 많은 돈을 벌고 싶은 사람보다는 찔끔찔끔 용돈벌이가 필요한 취준생이나 대학생들에게 추천합니다. 그리고 제가 같이 일하신 분의 경우, 교대근무라서 낮에 일을 안하는 때가 있어서 그런 날에 종종 와서 용돈벌이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본인이 의지만 있...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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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이뽕이
조용한 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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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의 감성

1인분 몫만 다 한다면야.. 퇴사준비는 문제될 게 없다고 봅니다.

밑에 어떤 분이 '완전한 퇴사'를 권고하시던데 그분 입장에도 공감합니다. 업무시간에 최선을 다하지 않고, 수동적으로 일하고 일을 미루기만 한다면... 정말 기본조차도 안되는 행동을 한다면 안되겠죠. 그런 사람들은 그냥 무책임한 인간인 거죠.  하지만 우리나라의 업무환경이 1인분 이상의 것을 요구하기도 하고, 업무와 관련 없는 회식이나 각종 감정노동 등으로 유명한 것도 사실이니까요. (사실 겪어보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직 직장 생활을 안 해봐서 뉴스나 지인들 하는 이야기 듣고 드는 생각이에요) 퇴사준비를 하는 많은 사람들이 직장 문화나 처우 등에 불만을 가져서 아닐까요. 인재를 놓친다면 회사에서 그들을 붙잡을 만큼 좋은 업무환경을 제공해주지 못한 것이 이유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회사가 임금을 주는 기간 동안은 어찌되었든 나의 노동력을 판매한 꼴이니, 그만큼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책임을 다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합니당.
노동/인권/사회
실배
'자퇴 브이로그'가 당황스러운 40대 아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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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의 감성

좋은 사회현상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열심히 공부하는 모범생이었습니다. 공부가 싫지는 않았기에 대학에 진학한 것을 후회하진 않지만.. 굳이 모두가 대학에 들어가야 하는지,, 고등학교 교육은 정말 대입을 위해 달리는 것인데 그게 정말 내 인생에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는 아직도 의문입니다. 책상에 오래 앉아 있을 수 있는 인내심 정도 얻게 된 것 같네요 하하 자식이 없는 입장으로서 아버님의 심정이 잘 상상되지는 않지만, 글 쓰신거 보니 자녀를 믿어주는 좋은 아버지이신 것 같아요.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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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ookso 투표
[투표] 대통령과 별개로 우리나라에 왕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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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의 감성

현재의 시점에서는 왕이 있으면 안되지만, 과거에 있었더라면..? 이라는 질문은 또 다르지 않을까요

현재 왕이 있는 국가들은 대부분 군주국가 시대에서 근대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기존의 정통파가 완전히  무너지지 않고 개혁파와 정치적 합의를 이루었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상태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영국이 그런 케이스이죠. 아니면 일본의 경우처럼 지방분권적이었던 국가를 통합시키는 정치적 상징의 역할로 활용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이미 조선왕조가 붕괴된 지 너무 오래되었기에 정통성 시비가 매우 클 것 같습니다. 그리고 왕을 세움으로서 얻게 되는 이익도 불분명하구요. 오히려 왕이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해 싸우면서 큰 정치적 소란이 생기지 않을까요.  그렇지만, 반대로 만약 과거 조선이 붕괴되기 전에 기존 왕실의 세력이 좀 더 강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지 상상하는 것도 재밌을 것 같네요.
한국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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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의 감성

알바우먼의 각양각색 알바일기 - Prologue

 해당 플랫폼에는 처음 글을 써 봅니다. 원래 블로그에 쓰려고 했던 글들이고, 누군가에게 나의 후기가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 반과 그저 내 경험을 정리하고 싶은 생각 반이었습니다.  블로그보다는 여기에 글을 쓰는게 덜 오글거리고, 익명성에 가려져 자유롭게 말할 수 있을 것 같네요 :)  우선 앞으로 써 내려갈 글들은 편의점, 개인과외 (온라인 오프라인 둘 다), 학원, 물류 알바, 뷔페 알바, 설거지 알바, 호텔 알바 등 저의 개인적인 알바 경험들에 대한 것입니다.  장단점 분석과 중간중간 스친 저의 생각들이 섞여 있을 듯합니다.   요즘 물가 상승률이 치솟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부업이나 알바를 찾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그 중 한 사람으로서, '보통 사람들의 경제'라는 토픽에 걸맞는 주제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현재 대학을 졸업 후 직장 출근을 몇 개월 앞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회 초년생으로서 이것저것 사야할 옷들도 많고, 친구들과 한번 만나면 평균 3만...
경제/소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