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띄는 기사를 발견했다 작년 이맘 때쯤 사서자격증 과정을 공부하며 나왔는 간송 전형필 선생과 국보를 지킨 이야기가 뉴스로 떴기 때문이다 후손이 삼국시대  국보불상인 계미명금동삼존불입상과 고려시대 국보인 삼존불감을 오는 27일 케이옥션 경매에 올린다는 기사. 그리고 그 것이 잘못 되었다는 내용이다 다른 편에서 보면 어떨까? 후손이 경매에 올린 것은 개인 소장품이기 때문이다 국보와 보물로 지정은 되었으나 국가는 이를 잘 지키고 유지할 수 있도록 얼마나 도움을 주었을까? 경매에 올라가기 전에 국가가 샀거나 정당한 대가를 지불했다면 어땠을까? 훈민정음해례본 상주본 때문에 말들이 많았었다 대법원은 국가소유라는 것을 확정하기 전까지 소유자는 억울함을 호소하며 정당한 보상을 요구했었다 간송의 후손은 간송미술관을 운영하며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라 추측한다 나라를 위하는 일이 친일을 하는 것보다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후손이 취한 행보의 공과를 떠나 국가 차원의 관리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