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대학교 2학년, 이제 곧 3학년으로 올라가는 대학생입니다. 이 얘기를 하기 전에 한가지를 짚고 넘어가야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저희 아버지, 가족들 그리고 친구들 가족들만 봐도 다들  "대학교는 반드시 가야한다.","대학교만 가면 하고 싶은 거 다 하게 해줄게." 와 같이 대학교의 가치를 인생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말씀하시고 생각하십니다. 물론, 저 또한 그렇게까지는 아니더라도 대학교는 초등,중등,고등학교에서의 공부의 결과를 보여준 것이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학교를 가기 위해서 쏟아부은 시간이 10년이 넘으니까요.  하지만, 저는 이게 인생의 전부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데요. 대학교 졸업장은 단지 저의 스펙의 일부를 나타내는 것이지 저의 전부를 나타내는 것이라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지금 같이 학교를 다니는 동기들, 선배들 그리고 후배들을 보더라도 다 똑같은 대학교에 들어와도 각자가 하고 있는 일은 다릅니다. 어떤 친구는 카페에서 알바하고, 어떤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