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쓰기 버튼을 눌렀네요. 평소 존경하는 오은영 박사님의 금쪽 상담소를 보다가 눈물을 흘리면서도 분통했던 점이 있어요. 한국인들은 왜 이렇게 정에 약할까? 출처: 아버지의 폭력 때문에 기억조차 하기 싫은 김윤아의 어린 시절..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영상 내용은 가정폭력을 하는 아버지 밑에서 어린 시절을 자랐다는 이야기입니다. (가수 김윤아 님, 양치승 관장님 2분의 사연) 그리고 배우자에게 폭력을 당하는 어머니는 보복을 당할까 봐, 아이들이 있으니까 등의 이유로 이혼하지 못하고 견뎌오셨다고 합니다. 너무나 마음이 아팠습니다. 가정폭력, 학대. 지우고 싶지만 사라지지 않는 단어들. 그런데 이러한 문제는 왜 계속 사라지지 않을까요? 오히려 그 빈도나 강도가 더 증가하는 것만 같을까요. 저는 아주 어렸을 때 부부싸움을 본 적이 있어요. 그 모습이, 하늘이 갈라서는 것 같은 두려움이 아직도 또렷이 기억나요. 하물며 가족으로부터 받는 신체적 학대는 오죽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