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랑 내가 좋아하는 장르 느와르! '범죄도시 3'은 느와르라고 해야할지, 코미디라고 해야될지는 애매하지만 타격감 하나는 제대로 준다는 점에서 남녀노소 재미있게 볼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어제 엄마, 아빠는 아직 못봤다고 해서 동생의 포인트를 들이부어 vod 결제해서 다시 본 '범죄도시 3' ! 솔직히 1탄은 신선하고 2탄은 살짝 무게감 있고 3탄은 그보단 좀 더 가볍게 봤다고 생각하는데 역시나 "나쁜놈들은 잡아야돼" 라는 마형사의 말처럼 다 잡아넣는 모습이 퍽 마음에 들었다. 특히 요즘에 자꾸 보이는 안좋은 뉴스들에 실제로 이런 형사가 있다면, 영화에서만큼 죗값을 제대로 치르게 해줬으면이라는 생각이 더욱 많이 들었다. 마지막 쿠키에 장이수가 나오며 '범죄도시 4' 에 대한 기대도 더 커졌는데 얼른 개봉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