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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난 나야:)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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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감기, 건강검진 꿀팁

어쩌다가 오랜만에 감기에 걸려버렸어요 코로나도 독감도 비껴갔는데 감기라니.... 처음엔 목이 따끔따끔하더니 간질간질 해지고, 두통 기침, 코막힘이 연이어 찾아오더군용 ㅎㅎ 병원가서 약 처방받고 링거도 맞았어요. 실비처리 했더니 만원 나오더라고요 나을똥말똥 오래가네요 이번감기 맵다매워~~ 며칠전엔 직장인 건강검진도 받고 왔어요. 회사에 제출했는데 미루고 미루다 이제서야 간 나.... 12월이 제일 북적북적 하다면서요 평일이라 그나마 쏘쏘했어요 검진전에 체크하는거 있는데, 솔직하게 주량 적었더니 ㅋㅋ 알콜중독으로 뜰 수 있다며 ㅋㅋㅋㅋ 그리고, 기본검진만 했는데, 폐사진인가? 옷 탈의하고 찍는거 있잖아요? 와이어 없는 소프트한 무봉제 브라 입고가면 굳이 옷 탈의하고 가운 갈아입지 않고도 바로 찍을 수 있어요 겨울옷이라 벗고  갈아입는것도 귀찮았는데 속전속결로 끝냈네요 소변검사도 이제 종이컵에 담아가지 않고, 리트머스지같은거 한번 담궜다 빼면 끝이더라고요 ㅎㅎ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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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오토바이 사고

초딩딸이 내일 친구 생일파티에 초대되가지고 무슨 선물을 사야하나~~ 쿠팡 로켓배송으로 한참 찾다가 마이멜로디 필통으로 골라봤어요 ㅎㅎ 생일축하카드랑 선물 담을 종이가방사러 다이소에 들러 고르고 있는데 남편한테 전화가 온거에요 별일없는듯 뭐하고있냐 아무렇지않게 얘기하다가 갑자기 아프니까 가장이다 라길래 뭔소리야 했더니, 오토바이 타다가 소형차랑 살짝 부딪혔더라고요ㅡ 차가 밀고 들어올까봐 일부러 바닥으로 굴렀다는데 오토바이도 많이 부서지고 타박상을 입었나봐요 병원 바로가서 검사는 했고,,,, 크게 안다쳐서 다행이긴한데ㅜ ㅜ 몇년전에도 비슷하게 사고나서 발목인가 수술한적도 있었는데ㅡ 오토바이,,,, 휴,,, 막 바이커처럼 타는건 아니고 디자인 귀여운 소형 오토바이라서 가까운거리 다닐땐 편하길래 저도 한번씩 얻어타긴했지만... 사고는 나만 조심한다고해서 나는게 아니니까요... ㅜ 견적나오면 얘기하자했다던데 또 하필 같은 단지사는 주민이더라는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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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천국의계단과 웬트워스

제가 하루 중 유일하게 넷플릭스 감상을 할 수 있는 시간은, 헬스장에서 운동할때에요. 헬스장에 가면 천국의계단 이라고 불리우는 머신으로 운동을 시작하는데요 처음에는 너무 힘들어서 20분도 겨우 했는데,  요새는 익숙해졌는지 3~40분도 타곤 합니다. 계단 오르기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내년쯤 아파트 엘리베이터 공사를 한다는 말이 있어 대비할겸 ㅋㅋ (우리집은 고층이거든요) 천국의계단은 빼먹지 않고 해요. 유튜브나 넷플릭스라도 틀어놓고 봐야지, 덜 힘들어서 보면서 하는데 요새는 엔트워스라는 호주 드라마를 보고 있어요. 호주 드라마인것도 몰랐는데, 시즌8까지 나온 작품이더라구요. 이제 겨우 시즌1에 8편정도까지 봤는데 시즌8까지 나왔을줄이야. 웬트워스는 여자 교도수에 수감된 이들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아주 무시무시해요... 역시 한드랑은 다른 레벨....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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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주절주절

뭔가 안좋은 기운이 몰려오는건지,,,, 요몇달동안 아픈적 없었는데, 추석연휴때 몸살이 나고 날씨도 좋은데 어디 나가지도못했어요 약이 독해서 헤롱헤롱 잠을 잘 수 밖에 없었거든요 거기다 회사에 출근했는데  최악의 얘기를 들어서 오후내내 벙쪘고요.... 기분이 안좋아서 달아오른 얼굴이 담날까지도 화끈화끈.. 이리저리 들려오는 말에 배신감도 들고 갑과 을에 대해서 정통으로 한방맞은 느낌이에요 그러고보면 올해는 개인적으로 참 스펙타클한것 같아요 뭔가 크게 이뤄진거 없이 그냥 설렁설렁 지나가는 느낌... 최근에 사주도 봤었는데 뭐 딱히 별 얘긴 없었는데ㅡ 정말 사람일은 한치앞도 알 수 없는 것 같아요 다시 운동이라도 시작해야겠어요 거창한건 아니더라도 ,,, 1년 끊어논 헬스라도 다시 가야지 진짜 살기위해 운동한다는 말이 뭔지 알겠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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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수련

요즘 초등학교 운동회

오늘 아이 학교에서 운동회가 있어서, 오전 반차내고 다녀왔어요. 9시에 시작했는데 12시에 깔끔하게 마무리되더라구요 ㅎㅎ 일찍가서 자리를 잡았어야했는데, 커피도 테이크아웃하고 이래저래  시작시간에 맞춰갔더니 그늘막 자리는 이미 만석 ㅎㅎ  엄마를 발견하곤 활짝 웃으며 좋아하는 꼬맹이를 보니까 그래도 찾아가길 잘했단 생각이 들었어요~ 어제는 비가 내리고 날씨가 무척 흐렸었는데, 오늘은 햇빛이 쨍쨍 비올까봐 챙겨간 우산을 양산대신 썼는데, 그거 아니었음 넘 더웠을 것 같아요 한학년에 반이 4개 뿐이라 많이 북적이지 않았어요. 큰행사가 아니라서 림보, 달리기, 박터트리기 정도하고 끝난것같아요 ㅎㅎ 학부모 줄다리는 남자, 여자 나눠서 했고 저는 체구가 작아서 나가도 별 도움이 안될것같아서 안나가고~ 남자할땐 남편이 나갔는데, 우리팀이 이겨서 비누 하나 타왔네요 ㅋㅋㅋ 마치고 남편이랑 간단하게 밥먹고, 회사까지 데려다줘서 편하게 왔어용 추석연휴잘보내세요~
생활/사건사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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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요즘 운동회

내일은 딸아이 학교에서 운동회가 열린다고 학부모님 초대장을 받았어요 작년에는 코로나때문인지 행사를 진행하지 않았었는데, 올해는 하나봐요 우리 어릴때 운동회하면 한달전부터 댄스연습 부채춤연습 등 이것저것 준비도 하고,  반별로 앉아서 가요떼창도 부르고ㅋㅋㅋ 하루종일 행사를 진행했던것 같은데, 요새는 오전에만 잠깐하고 끝내나봐요 점심도 학교에서 급식을 먹는다고해요 김밥이나 간식같은걸 준비하지 않아도되니까 편하긴한데, 어릴때 느꼈던 그런 낭만은 없네요 ㅎㅎ  라떼는 점심때 돗자리 펴고 엄마 아빠랑 옹기종기 모여서  엄마가 싸주신 김밥이랑 과일먹고 그랬었는디~ 학부모들은 정해진 공간에 앉아서 관람(?)만 하고 해산하나봐요 ㅎ 가야되나말아야되나 했는데 그래도 주위에서 엄마가 가야지 애들이 좋아한대서 오전반차냈어요 ㅎ 하필 연휴전날이라 연차쓰기 좀 그렇더라구용 ㅎㅎ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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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수련

생기부 검색

정부24 사이트에서 생활기록부 조회가 가능한거 알고계신가요?? 갑자기 생각나서 사이트 들어가서 검색해봤는데요, 초등학교랑 중학교는 안나오더라구요... 내심 기대했었는데 아쉬웠어요. 선생님이 뭐라고 적으셨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했거든요 그런데 고등학교는 검색해보니까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오랜만에 고등학교 성적을 보게됐어요. 와 근데 제가 중학교때까진 나름 공부를 잘했었거든요ㅋㅋㅋ 전교 10등안에도 들고 그랬는데, 고등학교 입학하고 참 공부를 안하긴했어요...  그런데 성적표를 보니 심각하더라고요? 그당시 부모님께 성적표를 안보여드렸었나...? 그래도 영어는 수능칠때도 1등급 맞고 그랬어가지고 성적이 좋겠거니했는데, 그것도 왜곡된 기억인건지...?? 넘 부끄럽더라구요 ㅋㅋㅋ 뭐 그래도 밥 잘벌어먹고 살고있으니...쩝 ㅋ 오랜만에 쇼킹한 시간이었습니다 ㅎㅎ
생활/사건사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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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황태구이 소토닉

그동안 넷플릭스로 나는솔로 돌싱특집 복습을 해왔었는데, 어제는 본방사수를 해봤어요. 나솔 보기전에 남펴니랑 소소하게 술한잔 하려고 황태를 구웠어요. 마켓컬리에서 황태채를 구매했는데, 300그램에 만원초중반대로 팔더라구요. 친구가 에어프라이어에 돌리면 맛있다고해서 한번 주문해봤어요. 황태가 소고기보다 단백질이 더 많다고 하더라구요,,, 맞나? ㅎㅎ 이거넣고 황태국 끓여도 좋다곤하던데,  그냥 과자를 줄이고자 술안주대신 계속 먹고 있어요.  에어프라이어 180도로 맞추고 8~9분 정도 돌리면 되더라구요. 기름 두른다는 사람도 있던데, 그냥 아무것도 안뿌리고 돌렸어요. 탈 수도 있으니까, 중간에 한번 뒤적거려주고 나면 골고루 빠삭하게 구워져요. 마요네즈에 고추냉이소스 뿌리고 간장 넣어서 소스도 만들었어요. 먹태깡이 따로없어요. 새로주에 토닉워터타고 라임하나 넣어서 소토닉이랑 같이먹음 끝내줘요 넘많이 마셨나 오늘 너무 힘드네요 ㅠ ㅠ 저녁에 회식도있는디.... 
생활/사건사고
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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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탕후루 만들기

가끔 톡딜로 귤을 주문해요 지난번엔 제주탐라왕농장에서 귤을 주문했는데, 어찌나 맹탕이던지... 단맛도 신맛도 없어서 어찌할까싶다가 집에서 탕후루 만들어 먹었어요. 그런데 탕후루 만들기 너무 어렵더라구요.. 설탕도 진짜 많이 들어가고요 보글보글 끓는 타이밍도 잘 맞춰야하고, 설탕물이 노르스름해질때 불을 꺼야하거든요 첨엔 전자렌지로 하다가 몇번 끊었다 돌리기도 귀찮아서 냄비에다가 바로 끓여버렸어요. 두꺼워서 내열컵인줄 알았는데 전자렌지로 돌리다 금이가기도했다는...아끼던컵이었는데 흑흑 ㅠ 팁이 있다면 설탕물 끓을때 젓가락에 살짝 묻혀서 얼음물에 살짝 담궜을때 설탕물이 땅땅하게 굳으면 그때가 타이밍!!!! 덜 끓이면 굳지도 않고 그냥 찐득한만 남더라구요 설탕물만 끓인다고 끝이아니라 과일에 골고루 설탕물을 묻히는것도 스킬이 필요해요 탕후루가 괜히 비싼게 아니라는... 먹다가 이빨 나가는사람도 많다고하니 조심하세요
생활/사건사고
3
수
수련

요새 말많은 나솔

안녕하세요 9월도 벌써 중순을 넘어섰는데 왜이리 더울까요 아침에 출근하면 땀난다는,,, 이러다 애정하는 가을은 그냥 스쳐지나가고 추운 겨울이 올까봐 무섭네용 ㅠ ㅠ  어서빨리 선선한 가을바람에 낙엽 밟으며 산책하고싶어요 요새 나는솔로가 많이 흥하길래 넷플 통해서 이번 기수꺼 보고있어요 어제를 끝으로 복습을 다하고, 이번주부턴 본방사수하면 될 것 같더라구요 몇몇 빌런들이 보이는데, 말을 함부로 전하는사람, 와전 시키는 사람, 부풀리는 사람, 남의 일이라고 쉽게 던지는 사람 등등 속터지는 상황들이 참 많이 생기더라구요 별거아닌걸로 예민하게 받아들여서 일키우는분도 계시고,,, 딱부러지고 현명하게 넘기시는분도 계시고,,, 보면서 진짜 말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어중간하게 알지못할땐 차라리 말을 아끼고 안하는게 낫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언론/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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