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음반산업협회ifpi의 2022년 글로벌 뮤직 리포트는 실물 앨범physical album 판매량을 실질적으로 견인한 곳으로 아시아 시장을 꼽고 있습니다. 한국의 음악 시장 규모는 전세계 7위로, 전세계 2위인 일본, 6위인 중국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세 번째를 자랑하고 있는데요. 인구를 함께 고려하여 보면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지요. 실물 음반 판매량 증가세에는 일본 음반 시장의 영향도 크지만, 한국도 만만찮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써클차트(구 가온차트)에 따르면 올해 앨범 판매량은 8000만 장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하는 것만 보아도 알 수 있지요. 한 해에 8000만 장을 넘는다니, 믿어지지 않는 수치지요. 모두가 스트리밍으로 노래를 듣는 시대에 CD나 바이닐, 카세트 테이프로 구성된 실물 앨범이 8000만 장이나 판매됐다니요.
하지만 아시나요? 음악을 들으려고’만’ 음반을 사는 게 아니라는 사실 말입니다. 음악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