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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욱

커플지옥 솔로천국

여동생이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애인을 둔 자나 하는 고민입니다. 솔로 중에 솔로인 저는 앞으로도 아마도 하지 않을 걱정 솔로는 읽지 말고 커플만 읽으시길! 답답해서 되도 않는 농담으로 시작합니다. 여동생 애인이 필리핀에 여행 갔다가 소식이 안 잡히고 있습니다. 오늘로 7일째군요. 1단계 : 노느라 정신이 없나? 2단계: 전화를 안 받아? 3단계: 꺼져 있습니다. 하루, 이틀을 넘어 이제 7일이 넘어가는데도 연락이 없자 여동생이 걱정이 된다고 하고 있습니다. 여동생은 필리핀 물정을 아는 지인 두 명이 있어 문의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불길한 징조이거나 도선생이 폰만 훔쳐간 경우라고 보여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동생은 걱정하느라 심란해 합니다. 하~ 이 무뢰한 여동생 남친은 우리 집과 인연이 이어진 이후 어째 문제만 더 들고 오는 것 같습니다. 1. 초반에는 어거지로 밀고 들어와 매주 자고 가더니 2. 이태원의 그날에 여동생을 데리고 갈뻔하더니 3. 지난번에는 제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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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욱

도움을 주는 전제 조건에 대한 상념

이번 장르는 푸념에 가까운 글입니다. 불편하시면 뒤로... 도움을 주고 간섭을 하지 않는다. 라는 명제에 대해서 생각해볼 때가 있습니다. 얼마 전에 친구한테 보험 권유를 당해서 보험 들듯이 조금 이용 당해서 기분이 나쁩니다. 오십견을 이유로 온열치료기를 영업사원 특유의 주둥이로 강매 당했습니다. 처음에는 빌려 준다고 하더니 가보니까 판매! 기분은 나쁜데 다른 신세진 것이 많이 있어서 적당히 당해주었습니다. 감정적으로 몹시 불쾌했습니다. 부탁해야 할 때는 명령하고 명령해야 할 때는 부탁하지 인간 놈들이란....정말이지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가 된다는 속담이 되어야 하는 말입니다. 그리고 감정을 다스리다가 문득.....드는 생각을 정리한 글입니다. 이건 주는 쪽과 받는 쪽 두 관점을 생각합니다. 1. 도움을 주는 쪽이 위와 같은 신념을 가졌다면 어질고 좋은 사람이라고 불리게 될 것이다. 2.받는 쪽이 저 생각을 하면 어떻게 될까? 이기적으로 보지 않을까? 그러다 문득...
생활/사건사고
평범한미디어
‘계엄’의 원인 제공자가 민주당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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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하니까 떠오르는 인물 하나

이종찬 대한민국의 군인, 정치인, 친일반민족행위자. 일제강점기 시절 구일본군에 자원입대 후 장교로 참전하여 2009년 정부에 의해서 친일반민족행위자로 지정되었다. 해방 후에는 국군에 입대하여 최종 계급은 육군 중장이며 제6대 육군참모총장을 역임했다.[3] 이승만 대통령 시절 군의 정치적 중립을 강조하면서 독재정권의 부당한 명령을 거부하였다. 하지만 박정희의 유신독재 정권에서 비록 자신의 뜻은 아니었다고 하지만, 유신정우회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던 것은 오점. 생전에 일본군 출신으로는 보기 드물게 자신의 친일행적을 순순히 인정하고 공개적으로 반성하는 자세를 보여주었다. 여기에 이승만 독재정권에 순응하지 않고,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뚝심있게 밀고 나갔던 행적까지 겹쳐서, 많은 이들에게 참군인으로 칭송받고 있다.-나무위키 내가 어디서 알게 되었는지 까먹었다. 어디 칼럼이었는데 이종찬 총장을 알게 되었고 뭐하는 사람이지? 궁금해서 나무위키에 쳐보니 이런 인물이었다. 일...
한국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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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놈들

중국 분유 멜라핀 파동 사건 2008년 중국에서 일어난 식품 사고로, 식품업자들이 정부의 성분 검사를 피하되 우유에 물을 타 양을 늘려 추가적인 이득을 취하기 위해서 영아들이 섭취하는 분유나 기타 유제품에 멜라민을 섞어 넣고 팔아 이를 섭취한 아동 8명이 사망하고 30만 명이 병원 진료를 받은 대형 사건이다. 출처-나무위키 중국인 호주 분유 싹쓸이에 결국 ‘1인당 2통’ 구매 제한출처 https://www.mk.co.kr/news/world/7068986 삼촌 둘째에게 보낸 분유가 도난당했습니다. 그 나라 분유는 못 믿겠다고 해서....  중국 정부는 도선생이 많아서 책임을 지지 않는 다고 들었습니다. 화가 나는군요. 아기 분유도 못 믿을 세상이라....한국의 법과 제도도 깔끔하지는 않아 불만 가진 이들이 많지만 그래도 중국이나 북한보다는 좋은 나라인 것이 증명된 거라고 좋아해야 할까요? 아니면 뭐, 이런 놈들이 다 있냐고 혐오를 해야 할까요? 목구멍이 포도청...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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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가 또 갔다

  롯데가 월드 타워를 담보로 잡았다는 기사를 지인이 보냈다. 그랬어요? 하고 놀라는데 이어서 이런 기사도 보았다. 제대로 보상을 해주려나? 늘 이런 것 보상하는 것은 되게 아까워하는 이미지인데 기업들은.... 그리고.... 양가 감정 드는 소식이 전달되었다. 1차 직장 시절 직장에는 화물 엘리베이터가 있다. 저녁식사 시간이 끝나고 근무를 위해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4층으로 가는 중이었다. 곰같은 덩치 큰 거한이 갑자기 달려와서 나에게 소리친다. "너 때문에 엘리베이터 고장났어!" 하고 고함을 지르며 나를 겁박했다. 나는 관계가 없었기에 이게 무슨 개소리인가? 싶었다. 두 개 중에 하나가 고장나서 못 쓰고 있는 상황이다. 나중에 주변 사람에게 사연을 들으니 지금 있는 업무가 힘들어서 바꿔 달라고 요청했으나 묵살되자 분노가 치밀어 올랐고 마침 원한 관계에 있던 나에게 쳐들어와 화풀이 한 것이다. 나는 경찰에 신고하고 바로 징계처리로 대응했다. 얄밉게도 공무원은 내가 겁박...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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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욱

대가족 시사회 후기

줄거리 한국식 가족영화 출산장려, 입양권장, 정자기증, 해와 달이 된 오누이, 헨젤과 그레텔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정....스쿠루지에게는 돈이 있다 대신 그것이 없다. 그것이란? 인상적인 점 1. 음악과 영상미 가족영화에 무슨 음악과 영상미가 있겠는가? 라는 편견에 금이 가게 해주는 영화. 만두집에서 만두를 만드는 분주한 업무 시작 준비로 시작되는데 소리와 카메라의 방향이 아주 세련되고 몰입 시키려고 애를 쓴다. 진부하지만 적당히 초반에 시선 끌기에 아주 적합하다.그리고 영화 초반부를 조금 지나고 나면 뭐야? 이거? CG지 그렇지? 라는 감상이 나오는 좋은 장면이 나온다.  좋은 경치다. 도시 깍쟁이들은 상대적으로 볼일이 적은 그런 장면이다. 2. 불법? 이야기의 중심인물 이승기가 스님이다. 그렇기에 불법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시사회에서 감독 소개로는 촬영을 위해 실제로 머리를 밀었다고 한다. 많은 불법이 나온다. 불가의 법 내부 기밀 유출 ...
생활/사건사고 ·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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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욱

면접 후기 이건 좀 심한데?

오늘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가성비가 많이 떨어지는 면접이었습니다. 합격 여부는 아직 모르지만 기대가 안 되는 느낌입니다. 연장, 재계약, 정규직 전환 그런 것이 모두 안 되는 공공기관 한 달짜리 일이었습니다. 1번으로 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면접 질문이 참....거시기 하더군요. 상당이 수준 높은 경력자를 원하는 질문만을 하였습니다. 몰라요. 이러기는 뭐하니 최대한 성심껏 답했습니다. 그런데 면접이 끝에 갈수록 경력자를 희망하는구나 싶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업무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이건 공공기관 하청 업체의 보조인력이기 때문이고 공무원이 메인 업무 책임자이기 때문에 아무리 잘 맡겨도 나무로 치면 가지에 불과한데....잉? 왜 이렇게 경력직 지원자를 원하지? 재계약도 안되고 봉급도 높지도 않은데 아무리 취업난이어도 경력직이 올 확률이 얼마 안된다고 보는데? 설마 경력직이 올거라고 기대한 건가? 그냥 1명 뽑으니까 떨구려고 압박 면접 차원에서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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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속상하기도 하고 화도 납니다…
최
최성욱

친구는 통제 당하고 있나?

이 글을 보니 얼마 전의 일이 또 생각나서 글을 적어 봅니다. 얼마 전에 친하지도 않은데 청첩장 날아오고 그 개인은 제 정보를 조합원으로 멋대로 등록시키고 결혼이란 비즈니스의 냉혹함에 때론 진절머리가 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한푼이라도 건지려는 그 마음도 이해는 조금 갑니다만....곳간에서 인심난다고 제 형편상 곱게 볼 수 없는 경험을 했던 상황에 이 글을 보니 얼마 전에 제 경험 하나가 추가로 또 생각납니다. 대학원에서 알게 된 지인의 결혼식에 초대되어 찾아갔었습니다. 저는 친하다고 생각하지만 친분의 횟수가 그렇게 길고 깊다고 하기는 좀 그랬습니다. 인품이 넉넉한 친구라 제가 달라붙은 케이스에 가깝죠.... 결혼 후 2년 정도 되었나? 그런데 이 친구가 카톡을 10번 보내면 8번 씹고 2번 답장이 와서 좀 불쾌해졌습니다. 결혼전에는 안 그랬는데? 그래서 혹시 불편하냐? 라고 노골적으로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들려오는 답변이 그렇게 생각했다니 미안하다. 가족하고만 카톡...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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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욱

둘이면 번뇌가 붙고 혼자면

혼자면 외롭고 왜 둘이 되면 빡이 치는가란 댓글이 생각난다 오늘 따라 청소에서 걸레질 할일이 평소보다 많았다 조금 피곤하였다 조금 외로웠다 소확행 정신이 작동이 잘 안된다  잠이 들려는 밤 12시에 문자가 왔다 잠이 깨버렸다  일정 공지다  아르바이트 이 시간에 이렇게 하고 어디로 모여라 가끔 나가는 경호업체다 내 생일에 청첩장 보낸 사장이다 그 회사에 메인 몸이 아니다 근데 이 문자는 무엇? 폰에 등록된 알바 전체문자인가? 확인하니 그거 아니란다 지목한거다 1 늦은 밤에 문자하는 정신머리에 기분이 나쁘다    난 직원도 아닌데 나를 자기 사무실 정규직처럼 여기네? 알바생들이 나온다고 하고는 연락 없이 안 나온다 싸가지 없다고 비난하더니 이건 뭐냐?  2 스케줄 확인이 먼저 아닌가?     내가 나갈 수 있는지 스케줄을 물어야지 그런데 그건 싹 빼고? 전에는 일단 그거 확인하고 의뢰 했다 후배가 나 일정 빈다고 사전 정보 주었을 수도 있다 3 일정이 미묘하다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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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욱

글래디에이터2 후기

줄거리 막시무스의 죽음 후 한 어린이가 어른이 되서 결혼을 한 후의 삶을 다루고 있다. 마치 은퇴한 조폭이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데 세상이 험해 마누라가 죽어 버렸네. 세상과 싸워야겠다. 그런 삶을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 전태일의 어머니 이소선 여사님 같은 그런....뭐, 그런....느낌. 인상적인 점 1. 전작을 능가하는 영상미 1편이 초반 전투씬의 묘사에 집중해서 시선을 끌었다면 2편은 1편과 초반 흐름은 비슷하나 로마 시민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담고 보여주기 위해 애를 쓰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예상보다는 콜로세움 장면이 아주 살짝 적었다. 진짜 적었다는 의미가 아니라 1편보다는 적었다는 의미입니다. 1편은 전쟁씬, 콜로세움 배경이 딱 이 두가지만 기억나니까요. 조각상도 많이 나오고 미술품도 많이 나오고.....콜로세움 말고도 무언가 기억에 남을 것이 많다. 2.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로마의 16대 황제 명상록의 저자  이때 40세에 접어든 마르쿠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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