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했던 우리의 아름다운 시간이었음을/ 정예은 나무 아래에서 서로를 마주했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우리에겐 깊은 여운이 남았다 어두운 하늘 위에 서로를 그리고 밤하늘의 저 별처럼 서로를 환하게 비춰주며 행복을 빌어주었다 아련한 추억 속에 우리는 서로 촉촉이 물들어져 간다 텅 빈 가슴이 그댈 통하여 함께했던 순간 순간이 따스하고 포근하게 해준다 그 순간이 바로 우리의 찬란하고 아름다운 시간이었음을. 그대가 있기에/ 정예은 어두운 밤하늘의 별만 바라다보던 때가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나에게 징검다리를 만들어준 찬란하고 아름답게 해준 그대가 있기에 내 인생은 희망의 무지개 빛으로 물든다.괜찮아 다 잘될 거야!/ 정예은 괜찮아 괜찮아 잠시 괴로울 뿐이야 금방 스쳐 지나갈 거야 이 어둠이 지나면 날 밝고 환하게 비춰줄 거야 조금만 더 참고 기운을 내 충분히 잘 하고 있어 오늘 하루도 힘을 내고 다시 한걸음 힘차게 달려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