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중등학교에서 여전히 우유급식이 당연하게 제공됩니다. 기후 위기에 대한 이야기들이 학교 교육 안에서도 하나의 테제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에서, 축산업이 환경에 끼치는 영향에 대한 고민 없이 학교는 여전히 우유급식을 시행하거나 나아가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려고 합니다. 자신의 선택에 따라유제품을  소비하는 부분은 뒤로 미뤄두고서라도, 학교나 공공기관에서 급식으로 나오는 영역, 즉 개인이 선택하기 어려운 영역에서 반 강제적으로 환경파괴를 일삼게 만드는 것은 환경을 위한 교육과는 모순되는 지점인 것 같습니다. 나아가 다른 동물의 젖을 성인이 된 이후에도 꾸준히 섭취하는 동물은 인간뿐이라는 점에서도 우유섭취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유급식, 꼭 필요한가요? https://news.eduhope.net/23691 https://www.news1.kr/articles/?4419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