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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원

남들과 다름 없는 공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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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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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지 않은 척 웃어보신적... 있으신가요?

지난 2018년,  언제나 제게 든든한 버팀목이자, 늘 곁에서 지혜로운 조언을 해주실것만 같던 아버지께서 스스로 세상을 떠나셨어요. 몇 년째 사업이 잘 되지 않아 힘들어하시던 아버지에게 응원의 말이라도 하고 싶었지만, 무뚝뚝한 아들이었던 저는 '다녀오겠습니다'라는 말만 남겨둔채 새벽에 타지에 있는 직장으로 길을 나섰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 아버지에게 이야기 할 기회는 영영 사라지고 말았어요. 그때 그 말을 하지 못한 것이 따뜻하게 한 번 안아드리지 못한 것이 참 후회되고 힘들었습니다.   몇 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 문득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슬픔이 찾아오기도 하지만  그때마다  '난 아무렇지 않다', '난 괜찮다', '이미 다 지난 일이다'라고 스스로에게 이야기하고,  아내와 직장 동료 그리고 친구들앞에서 더 크게 웃고, 쓸데없는 농담을 하며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어요.    하지만 오늘처럼 생각이 깊은 밤이면, 그동안 외면했던 감정이 한꺼번에 몰려...
생활/사건사고 · 젠더/청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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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박동현

불행이 행복으로 변하는 그 순간

투자는 당연히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를 것이다.잃은 사람은 불행할 것이고 얻은 사람은 행복할  것이다. 또 이득을 보고 있다가 잃게 되면 불행할 것이고 손해를 보다가 얻게 되면 행복할 것이다.  나에게 '투자를 해서 행복해졌냐 불행해졌냐'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면 나는 '불행해졌다'라고 답변하겠다.  내가 어느 덧 투자를 시작한지 6개월이 되었다.  나는 투자를 주식으로 시작하였다. 주식을 하기 전 나는 '아무래도 공부를 하고 시작해야 잃지 않겠다' 라는 생각에 유튜브를 통해서 주식과 관련된 온갖 동영상을 다 찾아보고 공부했다.  그 후 주식투자를 통해 많이는 아니지만 수익을 볼 수 있었다.하지만 나는 주식투자를 하면서 욕심이 생겼고 '단기간에 더 빠르게 많은 돈을 벌 수 없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주변에서 코인으로 단기간에 돈을 버는 사람들이 많다는 이야기가 들려왔고 나는 주식에 있던 돈을 모두 빼서 코인에 넣었다.  그것은 내 실수였다. 코...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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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서툰댄서
서툰댄서

두 가지 유형의 자존감

제 생각에 자존감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는 남들보다 내가 뛰어나다는 자존감이고, 하나는 나도 남들보다 못하지 않은 존재야 하는 자기 위안입니다.  전자의 경우에는, 나폴레옹처럼, 남들보다 더 노력하고 더 많이 성취하게 도와주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자존감 자체가 매우 즐거운 것이기도 하고, 또 그런 자존감을 가진 사람은 빛이 나 보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저 같은 경우엔 전자의 유형과는 원래 담을 쌓고 지냈고, 후자의 자존감을 지키기 위해 계속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그냥 원래부터 그랬던 것 같고, 저는 스스로가 어떤 특정 분야에선 몰라도 인간 전체를 놓고 볼 때 누구보다 낫다고 하기가 어렵다는 자기 인식이 몸에 배어 있었습니다.  제 생각에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자꾸 사람을 우열의 관점에서 평가하는 습관을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자기 자신을 남과 비교하기도 하고, 남을 볼 때도 이 사람이 뛰어난지 열등한지의 시각으로 보게 됩니다. 특...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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