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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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지니

좁지만 넓은 세상을 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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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다섯 스물하나 보시는 분?!

김태리, 남주혁이 주연인 펜싱관련 드라마 다들 아시나요?? 저는 드라마를 챙겨보는 스타일이 전~~혀 아니였지만 이 드라마는 제가 챙겨볼 정도로 엄청나게 매력이 있는 드라마이더라구요>< 이 드라마는 마음을 다독여주면서 응원을 해주는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감동도 주고 뜬금없는 타이밍에 웃음도 주고 드라마틱한 요소가 많긴 하지만 정해진대로 흘러가는 것이 아닌 시시때때로 바뀌는 감정처럼 세상을 가장 재미있게 잘 담아낸 드라마가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특히 사람들을 잘 다독여주는 드라마인 것 같아요.
생활/사건사고
규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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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와준 사람들

햇볕이 쨍쨍했던 한 여름 날 서로에 대해 전혀 아는게 없던 사람들이 어느덧 서로를 챙기는 사이가 되었다.  짧으면 짧고 길면 길다고 하는 1년 동안 시간을 함께하며 서로에게 스며들기라도 한 것일까. 모이지 않았더라면 그 순간의 기회를 잡지 않았더라면 우연히 만나도 서로를 스쳐 지나갔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 생각하니 괜히 마음이 허전한 느낌이 들었다. 참 다행이다.  따뜻하게 손을 내밀어준 그들에게 감사한다. 그리고 손을 잡은 나를 칭찬한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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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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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이야기

나의 첫 시작을 응원해주신 회사 동료였던 분들과 거의 4시간 동안 쉬지 않고 대화를 했다.  각자의 현재, 과거, 미래가 한곳에 모여 꽃을 피웠다. 그 속에서 아무말도 하지 않는 사람. 그 사람은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새로 써나갈 자신의 이야기를 떠올리며 가슴이 두근거렸다. 그들 덕분에 오늘도 난 눈을 뜬 채로 행복한 꿈을 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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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배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날
규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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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날은 뇌가 스스로에게 보내는 생각의 시간인 것 같습니다. 결심이 설 수도, 앞으로의 방향성을 고민할 수도, 주변을 둘러 볼 수도 있게끔 말입니다. 아무것도 하기 싫다는 무기력한 생각 속에 많은 것이 담겨있는 것이지요. 이 시간이 왔을 때 "평소답지 않은" 행동들을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평소에는 하지 않는 아무것도 아닌 행동들이 많은 변화들을 가져오기도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항상 전 행복합니다😊
생활/사건사고
규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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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용서

어릴 적 있었던 일의 끝에는 아이들의 의견이 반영이 안된 경우가 있다. 특히 사과, 용서, 처리 등 크게 느껴지는 일들의 끝에는 더더욱 뒤로 빠져있다. 하지만 경험, 상처들을 가질지 버릴지는 자유다.  경험은 잊기 쉽지만 상처는 잊기 힘든 법. "난 용서를 한 적이 없는데 누가 용서를 했는가" "과거를 잊고 살아라""내가 그랬었나? 기억 안나는데?" 누군가는 상처받고 누군가는 잊고 잊어버리란다. 나도 상처받고 너도 잊고 잊어버리란다.
생활/사건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