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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녕하세요

안녕하세요기억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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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죽음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요즘 넷플릭스에 빠졌다. 넷플릭스의 다양한 작품을 보다 보니 내 생각의 결이 달리지는 것 같기도 하였다. 그중에서 오늘은 나에게 심오한 주제에 대한 궁금증을 던져준 작품에 대해 말하보려 한다. "Altered Carbon"이 그것이다. 작품의 기본적인 설정은 인간의 척추에 메모리 칩을 심어 육체가 죽으면 메모리 칩을 이식하여 다른 육체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즉, 영생을 가능케 하는 기술이 개발된 미래사회에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다루는 작품이다. 이를 보면서 느낀 것이 영생을 산다면 인생의 가치가 있을까?이다. 인생은 유한하기에 가치가 있고, 그렇기에 다들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열심히 산다. 우리는 하루하루 죽음을 향해 달려간다. 이 죽음의 문턱에 섰을 때 후회하지 않도록 인생을 사는 것이 나의 좌우명 중 하나이다. 사람은 태어남과 동시에 죽음을 향해 달려가는, 좀 다르게 표현하면 죽음을 위해 태어난 존재이다. 하지만 다른 관점에서 보면, 하루하루 우리는 살아...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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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직업은 학생, 불평등이죠. (Feat. 코난)

나는 학생이다.내 직업 추천하나요 비추하나요 라는 질문을 보자마자 내 직업은 학생인가? 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그와 동시에 설문조사를 할때 직업선택란에서 학생을 선택한 경험이 떠올랐다.  내가 한 설문조사는 학생들의 불평등에 대한 여론조사였다. 그래서 학생의 불평등에 대해 글을 써 보려 한다. 학생은 그 단어의 유래에서부터 배울 학 자에, 살(날) 생 자로 이루어져 있는, 배우는 사람이라는 뜻이 있다. 학생은 비단 공부 뿐만이 아닌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여러가지의 지식을 습득한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빈부격차와 공존하는 우리 사회에서 과연 모든 학생이 같은 양과 같은 질의 내용을 배우고 습득 할수 있느냐가 니 글의 핵심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불가능 하다. 하지만 우리는 이 격차를 줄일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저를 포함한 여기 계신 분들 중에 상당수?는 돈이 넘쳐나서 교육의 기회따윈 신경쓰지 않아도 될 만큼 돈이 넘처나지 않기 때문이다.) 먼저, 한국의 교육...
경제/소비자 · 산업/기술/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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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 없애야지! 뭘 살려!

휴..요즘따라 살이 많이 찐 것 같다. 코로나로 집에만 있어서 그런지 아니면 스트레스가 많아 군것질을 많이 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여튼 내가 살찌는게 눈에 보일 정도이다.매일 빼야지 빼야지 하면서 실행에는 못옮기는 내 자신이 한심스럽다. 오늘부터라도 빼야지 하면서 외출복을 입고 운동을 하러 집 밖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런데 웬걸 날씨가 너무춥다..요즘따라 날씨가 부쩍 추워진 곳 같다고 듣긴 했는데 이정도일 줄이야... 다시 집에 가서 좀더 두꺼운옷을 입고 나와 운동을 시작한다. 처음엔 날이 추워서 몸도 굳은듯 했지만 뛰다보니 땀도나고 몸이 풀리는 느낌이다. 그렇게 1시간 반을 뛰고 들어온 뒤 샤워를 하고 TV를 틀어놓고 얼룩소에 글을 쓰고 있는중... 근데 저 주제의 지방이 그 지방이 아니였네..? 오늘도 바보같은 나...ㅋㅋ 자괴감이 팍 든다.. 오늘은 귀찮으니 나중에 기회가 되면 지방(provinces)을 살릴 기회에 대해 다루도록 하겠다..ㅎㅎ (앞으론 주제를 잘...
젠더/청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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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은 안정적이다? 대체 누가 그런말을 해?

나의 첫 월급은 250만 원. 초봉치곤 적지도 않고 많지도 않은 금액을 받으며 뛸 듯 이 기뻤던 기억이 난다. 부모님의 말씀대로 절반은 적금 에 넣고 절반은 생활비와 비상금으로 사용하며 앞으로 펼쳐질 밝은 미래를 어렴풋이 그려나갔다. 하지만 그 밝은 미래는 이내 먹구름이 끼기 시작했다. 하루하루 바쁜 일상에 치여 '오늘'만 사는 삶을 살아가고 있어서 그 사실을 늦게 알아차렸을 뿐. 처음으로 문제를 마주했을 때 생각보다 쉽지 않은 문제라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적금이 쌓이고 월급이 매년 올라가는 수준에 비해, 내가 앞으로 살면서 꼭 필요한 돈이 너무나 많았다. 결혼, 집, 자동차 등 굵직굵직한 벽들이 내 통장을 짓누르고 있었다.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이른 나이에 수도권 신축 아파트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한 친구, 대기업에 들어가 신입 사원 시절부터 열심히 저축해 종잣돈을 마련한 친구를 곁에서 지켜보며 학창 시절엔 느끼지 못했던 열등감과 괴리감을 느끼기도 했다. 처음엔 외면했다....
생활/사건사고 ·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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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지도 않은 나의 월급은 다 어디로 갔을까

잔고 21만원... 나는 두번 눈을 느리게 꿈뻑거렸다.👀 어떻게 이런일이? 그도 그럴것이 월요일 내 잔고는 분명 90만원 대였다. 일주일만에 70만원 가량이 증발하다니... 나 모르는 사이에 사기라도 당했단 말인가? 아니, 아니, 그럴리는 없었다.😨 일주일간의 소비행태를 하나씩 뜯어보기 보기 시작한 것은 그 때문이었다. 먼저 큰 지출이 두건 있었다. 오피스텔 관리비, 청약통장... 하, 그래... 이건 인정이지. 여기 오피스텔 관리비가 비싸긴 해. 빨리 이사를 가던지 해야지. 큰 금액이었지만 예상을 못한 비용은 아니었기에 빠르게 안정을 되찾았다. 그래 여기서 34만원이 빠져나갔고... 돼지갈비 5만원, 홈플러스 5만원... 돼지갈비는 승진 기념으로 친한 형에게 한턱을 낸 것이었다. 내가 백수시절에 밥도 사주고 커피도 사주고 한 귀인이었던 사람. 그래, 이 5만원은 하나도 아깝지 않지. 홈플러스 5만원은 우리집에 놀러온 동생과 사촌동생을 대접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냥 삼겹...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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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는 과연 유사과학일 뿐인가?

"A형은 소심하대. B형은 이기적이대. O형은~~" 살면서 한번쯤은 들어봤을 말들이다. 일반적으로 생각해도 너무 지나친 일반화라서 과학적이지 않다 생각하지만 소름돋게 꼭 들어맞을때가 있다. 이와 비슷하게 요즘 SNS에서 유행하고 있는 것이 있다 MBTI가 바로 그것이다. 먼저 정의부터 살펴보자면, MBTI란? 개인이 쉽게 응답할 수 있는 자기보고서 문항을 통해 인식하고 판단할 때의 각자 선호하는 경향을 찾고, 이러한 선호 경향들이 인간의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파악하여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심리 검사이다. (출처: 위키피디아) 쉽게 말해, 성격유형검사라는 것이다. 이러한 MBTI검사가 유행하게 된 이유를 대략 짐작해 보자면, 1.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만 있다면 결과를 쉽게 알수있다. 2. 혈액형보다 더 소름돋게 들어맞는다. 3. 나름 검사지의 설문 문제도 그럴싸하다. 4. 유형이 16개로 많아서 뭔가 믿음이 간다. 이정도로 추려볼 수 있겠다. 이런 이...
생활/사건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