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17일
전날 너무 기분이 다운되어 있었던 우리부부는
애기용품 부족했던 것들을 중도거래로 사기로 했다
처음엔 격리중이고 사람과 대면을 못 하니 어찌할까 하다가
중고거래 앱을 보니 비대면 거래도 많이 있어 그렇게 사기로 했다
해당 앱으로 와이프가 구매하면 같이 차를 이용해 이동하여
내가 가지고 오는 방법 이었다
그나마 내가 자가격리가 해제되어 가능한 방법 이였다
그렇게 기저귀가방, 애기욕조등 새로 구매하려다 말았던 것들을
중고거래로 하나 둘씩 구매하니 정말 애기가 태어난 집처럼 되어 갔다
그렇게 서로 활력을 채워 가며 다음주 와이프 격리 해제 후 산후조리원에
꼭 들여 보내기로 와이프와 약속을 하니 와이프 기분이 매우 좋아 졌다
물건들을 사러 다니먀 베베캠은 내폰으로 틀며 다녔다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애기가 캠에서 보이지 않았다
우리부부는 분유를 먹으러 갔거나 목욕 등 이유가 있어
자리를 비웠다 생각 했고 혹시 몰라 산후조리원 원장에게 연락을
했었는데 우리가 생각 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