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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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임신한것 같아요..

사실.. 저에게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친구가.. (와이프아님) 어제 어제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 오빠 나..2개월째 생리를 안해.."  겉으로는 태연한척 했지만, 속으로는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정확하게 모르지만.. 만약에 정말 아이가 생긴거라면... 아직 계획에 없었던.. 그런.. 상황이었기에  뭔가 막막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 아직 돈도 없고.. 이렇다할.. 돈벌이도 못하고 있는데 정말 아기가 생긴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하지만.. 내가 당황하고 막막한 표현을 한다면.. 여자친구는 아마 더 마음이 심란할텐데 ..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 그래? 임신한것 같아? 음... 만약에 아기 생기면 같이 살까? 어자피 가을에 조금 깨끗한 집으로 이사를 가니까 3식구 살기에는 괜찮지 않을까? 아무튼 걱정마~ " "일단 병원가서 한번 정확하게 진찰해봐 ^^" 사실 몇년뒤에는 딸을 갖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렇게 갑자기...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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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부정해야 성공한다 라는 글을 읽고 처음 걸려온 전화에 바로 달려나갔어요

너무나도 복잡하고 많은 생각때문인지.. 2014년 에 찾아왔던 우울증이 찾아왔습니다. 우울증이라는 것.. 정말 무서운 존재입니다.  어떻게든 빨리 처내지 않으면.. 나를 갈가먹는존재.. 2014년도에도 사업실패와 결혼실패로 인해서 우울증으로 3년동안이나 고생했습니다. 아... 그때는 정말이지 끔찍한 시간이었습니다. 매일매일 죽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용기가 없고, 소심해서 다행이지.. 아니었으면... 어휴.. 그래서 이대로 있다간 그해의 나로 돌아갈것 같았습니다. 처음에는 스스로를 인정하기 위해 객관적으로 나를 들여다 보는 시간을 갖자 생각했는데 어느정도 내 모습이 현실적으로 보이니.. 인정이 아니라 고통이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우울증이 찾아왔던것 같습니다. 현실에서 당장 어찌할수 없는.. 그런 .. 아마도 스스로에 대한 공포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그 고통이 날이 갈수록 점점 줄어 들고 있습니다.  처음 느꼈을때 보다 지금의 고통...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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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한 것 같이 가슴이 계속 너무 답답합니다.

나이가 마흔을 훌쩍 넘기고.. 하던 사업을 그만두고, 직장을 선택하여 지금까지 약4년의 시간이 지났다. 처음에는 희망과 꿈이 컸다 직장에서도 잘 해 낼수 있을거야 하지만 그때는 몰랐다 직장에서 40대라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뉴스로만 보던 것들을 나는 과감하게 직장을 퇴사한후에 알았다. 다니는 직장마다 일을 잘한다는 소리를 대표들에게 들어왔다. 그래서 나는.. 어리석게도 다시 더 좋은 직장을 찾기위해 퇴사를 결심했다. " 아직 나는 할수 있고 이력서만 내면 날 뽑을거야" 이런 현실성없는 생각을 하면서 과감하게 사표를 던지고 나왔다. 그리곤 약2주.. 쉬고나니 다시 일이 하고 싶어 졌다. 아니.. 하고 싶었던게 아니라 해야만 했다 나의 통장이 배고파 죽기 직전이었으니..말이다.  그래서 이력서를 내기 시작했다.   전 직장의 경력을 살려 이력서들을 내기 시작했다. 1주일이 지났을때.. 3~5개의 회사에 이력서를 냈지만 아무곳에서도 연락이 오지 않았다.  2주일이 지...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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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오늘은.. 숨쉬기 유독 힘들다..
동방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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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오늘은.. 숨쉬기 유독 힘들다..

저도 얼마전 퇴사를 했습니다.  속시원할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어요. 퇴사후 다시금 경제적인 부담이 찾아왔고, 업무적인 스트레스는 받지 않았지만.. 경제적인 스트레스가 압박되어 와서.. 잠이 안올 지경있어요ㅠㅠ  참.... 어렵습니다 ㅠㅠ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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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만인
게으른 내가 월급을 2배로 올릴 수 있었던 1가지 방법
동방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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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게으른 내가 월급을 2배로 올릴 수 있었던 1가지 방법

우연히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정말 감탄하고 갑니다.  저는 환상속에 살다가.. 현실속의 스스로를 인정하려고 애쓰는 중입니다. 진짜 무척힘들더군요 아직도.. 스스로의 현실모습을 다 인정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다시 부정이라니  스스로를 인정한후..  그 다음 무엇을 해야할지 막막했는데..  다음은 스스로를 부정하는 일이 해야하는 것이었습니다. 글을 보고 뭔가 정신이 번쩍 드는것 같습니다.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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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는 어떻게 마흔의 나이에 '불혹' 이라는 말을 했을까?

나이가 벌써 40을 훌쩍 넘겨버렸다.  공자께서 말씀하신 40세면 도달한다는 삶의 경지 '불혹' 을 알 나이가 훌쩍 넘어가 버린것이다. 사람들은 정말 40세가 넘어가면 불혹의 경지에 도달하는 것일까? 아니면 공자님 정도의 깨달음을 얻어야 40세에 불혹의 경지에 도달할수 있다는 것일까? '불혹' 이란 세상에 흔들리지 않고 판단을 흐리는 일이 없게 됨을 뜻하는 말이라고 한다.  그러나 내 이전 글들에서 보듯 아직도 나는 흔들리고 갈팡질팡 거리고 있다.  세상일에 정신을 빼앗긴채로 살고 있고, 스스로 정확하고 현명한 판단을 하지도 못한다. 이제서야 나를 인정해 보겠다고..아둥바둥.. 쓰린 속을 움켜잡고, 오늘도 본 모습을 바라보며 괴로워 하고 있을 뿐인데.. 나이는 이미 불혹의 나이를 한참이나 지나가 있었다...  내가 나이값을 못하고 있는 것인가? 아니면  '불혹'이란 말은 그저 공자님 정도의 사람이 40세가 되면 느낄수 있는..  범인들은 40세에는 접근하기 힘든 그런 것...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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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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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인정하는 순간.. 보통은 감정이 나락으로 떨어진다..

나를 인정하기 위한 글을 쓰기 3번째다.  글로 나를 자꾸 드러내다 보니 이제는 점점 스스로의 능력을 인정해 가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하지만 내가 인정 될수록..감정은 점점 나락으로 떨어진다.  이것밖에 안되는 사람인가? 이제까지 무엇을 하며 살았나.. 하는 생각이 점점 밀려 들면서 이제것 살아온 내 삶이 아무것도 아닌것 같이 느껴지는 감정때문에 하루에도 한숨을 수십번씩 내 쉬고 있다.  스스로를 들여다 볼수록.. 할줄아는 것은 없고 이루어 놓은 것이 없는 것들이 보이면서 회의감이 점점 밀려온다. 그렇게 괴롭고 힘들수록.. 여기서 멈추면 안된다는 의지가 점점 강하게 나를 자극한다. 상처에 소독약을 바르면 처음에는 죽을만큼 아프듯이... 지금 나는 엉망인 내 인생에 소독약을 바로 있다는 느낌이다.. 마음이 기분이 정말..나락으로 떨어지는듯한..느낌..
생활/사건사고
여러분에게 도움을 청해봅니다
동방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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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여러분에게 도움을 청해봅니다

저랑 비슷한 고민중이시네요  저는 인호님보다 나이는 훨씬 많지만..역시 이룬게 없이  아무것도 현재 없습니다. 얼마전 순간 문득 그걸 깨달아 버렸습니다.  그동안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한 탓이 큰것 같다는 판단을 내리고  우연히 얼룩소라는 곳을 알게되어..몇일전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다른사람들에게 이런말을 해봤자.. 못났다는 말밖에 못들을테니 말입니다.ㅎㅎ   포기하지 마세요 여건이 안된다면, 여건이 되는 것부터 (마음에 안 내킬수도 있습니다) 시작해서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그렇게 이제 한발 다시 내딛었습니다. 물론, 몇달간 마음고생이 무척이나 커서.. 밥도 제대로 못먹을 정도였습니다.. 저도.. 원하는 일은 아니지만, 일단 나를 고용해주는 곳에 부터 시작해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지금.. 원하는 일이 아니라 정말 몸도 마음도 힘들지만, 원하는 것을 얻기위해 준비하면서 견대내고 있습니다 ㅠㅠ   자신을 자책하지만 않는다면 현...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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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인정하기 위한 첫걸음

나를인정하기 위한 첫걸음...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 나를 머리속에서만 두지 말고 실체화 시켜야 한다. 유투브에서 나를 실체화 시키는 방법.... 생각을 물질로 변환하는 법을 배웠다. 그것은 바로 생각을 글로 적는 것. 그래서 지난번 나는 나를 똑봐로 직시 할수 있는 생각을 글로 남겼다. 그러나 쉽지가 않다. 약간의 변화만 있을뿐 무언가가 나를 똑바로 인정하는 것을 막고 있다. 한번으로는 부족한듯 싶다. 두번..세번.. 계속해서 실체화 시켜야 겠다. 현재까지의 인생이 별볼일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 앞으로의 인생이 더 나아갈수 있을것같다. 인정하자.. 지금까지의 나는 별볼일 없었다. 나는 지금은 별볼일 없는 사람이다. 인정하자.. 제발 인정하자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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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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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의 인생임을 인정해야한다..

세상에서 가장 힘든것은 무엇일까..  아마도 세상에서는 힘든일이 한두가지가 아니겠지만, 그중 가장 힘든일은 아마도.. 나를 인정하는 일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대부분이 지금의 나를 인정하지 못하는것 같다. 나도 역시 나를 인정하지 못하고 있음은 매 한가지다.  여기서 말하는 인정은 바로 나를 제대로 직시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내 어떠한것 때문에 나를 비하하라는 것이 아니다.  나를 인정하고 앞으로 나아가라는 것이다.  내 모습을 똑 바로 보지 못하면 내가 나아가는 길도 똑바르지 못하다. 나는 글을 쓰는 순간에도 나를 인정하지 못하고 있다..  그것을 깨려 글을 쓰고 있다.. 글로 나를 보면 어쩌면 자신을 인정할수 있지 않을까.. 언제든 성공할수 있다고 믿고 살아왔다. 다만 내가 노력을 하지 않는 것이라 착각에 빠져살았다. 그렇게 나이를 먹고 세월이 나도 모르는 사이 많이 흘렀다. 지금 돈이 없지만,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돈을 많이 벌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
생활/사건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