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인정하는 순간.. 보통은 감정이 나락으로 떨어진다..

동방선생
동방선생 · 이리저리 잡생각을 하는 미생입니다.
2022/06/06
나를 인정하기 위한 글을 쓰기 3번째다.  글로 나를 자꾸 드러내다 보니 이제는 점점 스스로의 능력을 인정해 가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하지만 내가 인정 될수록..감정은 점점 나락으로 떨어진다.  이것밖에 안되는 사람인가? 이제까지 무엇을 하며 살았나.. 하는 생각이 점점 밀려 들면서 이제것 살아온 내 삶이 아무것도 아닌것 같이 느껴지는 감정때문에 하루에도 한숨을 수십번씩 내 쉬고 있다. 

스스로를 들여다 볼수록.. 할줄아는 것은 없고 이루어 놓은 것이 없는 것들이 보이면서 회의감이 점점 밀려온다. 그렇게 괴롭고 힘들수록.. 여기서 멈추면 안된다는 의지가 점점 강하게 나를 자극한다. 상처에 소독약을 바르면 처음에는 죽을만큼 아프듯이... 지금 나는 엉망인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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