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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로또구매법을 알고 계신가요?

병원에 입원했을 때 간호 간병 병동이라 보호자도 없고 티비도 없고 혼자 폰 하는 게 다라서 유튜브를 엄청 봤는데 어쩌다 장사의 신이라는 채널을 보게 되었습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처럼 채널 주인분이 망한 가게(?)를 살려주는 그런 컨셉이였는데 저는 밑에 영상으로 처음 알게 되었어요. 제목이 자극적이라 이끌려서 보게 되었는데 채널 주인분이 (장사가 잘 안되는) 망한 가게에 찾아가서 컨설팅도 해주고 본인 돈 써서 힘든 형편에 보태라고 금전적 지원까지 해주고 그러더라고요. 말투랑 행동은 좀 강해서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착한 마음으로 남을 위해 베푼다는 게 너무 멋있어 보였습니다. 혹시 심심하신 분들은 한번 보시면 다른 동영상도 찾아볼 정도로 재미있을 거예요. 서두가 길었는데 여튼 여기서 망한 가게의 사장님이 힘든 형편에도 로또를 구매하고 있더라고요. 동영상 본지가 꽤 되어서 잘 생각은 안 나는데 일주일에 5000원씩 구매한다고 했던 거 같습니다. 그러니까 채널 주인분이 잘했다고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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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알바 사기로 1600만원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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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알바 사기로 1600만원을 잃었습니다.(2)

오늘 생애 처음으로 경찰서에 다녀왔습니다. 뭔가 갑자기 욕하는 느낌이지만 저한테 경찰서라는 장소가 정말 이질적이고 어이없었어요. 아무 탈 없이 살아온 내가 경찰서에 간다니.. 어이없어서 헛웃음이 나더라고요. 경찰서에 딱 들어가려고 하니 무슨 안내소 같은 곳에서 방문증을 적으라 해서 적고 출입카드를 받아서 경찰서에 들어갔습니다. 사이버범죄는 4층으로 가라고 하셔서 4층으로 가서 사이버범죄가 적혀있는 문을 열었더니 경찰분께서 친절히 맞이해주셨어요.  경찰분과 이야기를 하면서 진정서인가? 뭘 엄청나게 적었는데 요즘에는 이런 사기가 정말 많다고 그러셨습니다. 저도 사기를 당하고 나서야 찾아봤는데 겨울이다 보니까 사람들이 추위때문에 나가기 싫어서 재택알바를 많이 찾아본다고 하는 글을 봤어요. 저는 추위 때문은 아니고.. 사실 중환자실에 갔을 정도로 많이 아파서 걷는 것도 힘든 상태로 병원비가 밥 먹듯이 쭉쭉 빠져나가는 사람인데 그 병원비를 좀 메꿔보고자 재택알바를 찾아보다가 이렇게 되...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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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즐기는 월드컵

평소에는 좀 삭막한 분위기에 그저 밥 먹을 시간이니 의무적으로 밥을 먹어 배를 채웠는데 축구를 보기 위해 다 같이 모여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환호하는 분위기가 너무 즐겁고 좋은 거 같아요. 요즘에는 다 혼자서 밥 먹고 그러는데 이렇게 함께 모여서 즐기니 역시 사람은 같이 살아가는 거구나 싶었습니다.  저는 축구에 대한 지식이라고는 그저 골을 많이 넣은 쪽이 이긴다일 정도로 스포츠에 관심이 없었는데 사람들이 열광하니 저도 모르게 같이 열광하고 있더군요. 선수들이 골을 넣을 때 저도 모르게 눈물이 팡 하고 났습니다. 지금까지도 뉴스에서 골 넣는 장면을 시간 날 때마다 수십번씩 틀어주는데 어떻게 볼 때마다 눈물이 흐르는지..  이번에 축구를 보면서 느낀 게 어른들이 왜 그렇게 2002년 월드컵에 대해서 입이 마르고 닳도록 이야기하는지 알 거 같았습니다. 16강 진출에도 이렇게 마음이 벅찬데 그때는 4강까지 갔다고 했으니까요. 물론 저는 그 당시에 아기였어서 기억을 못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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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알바 사기로 1600만원을 잃었습니다.

알바몬에서 재택 아르바이트인 구매대행 알바를 하게 되었는데 사기였습니다. 눈 깜짝할 새에 1600만원이 날아갔어요. 쇼핑몰에 가입하고 돈을 넣어서 물건을 대신 구매해 주면 수익금과 원금을 돌려준다고 했는데 정말 제가 너무 순진했고 사회경험이 없다는 걸 느꼈습니다. 바보같이 30만원을 입금하고 5만원을 수익금으로 돌려받았을 때 계산해 보면 분명 -25만원이었지만 저는 그저 5만원을 벌었다는 생각에 사기꾼을 믿고 큰돈을 입금하기 시작했습니다. 큰 금액이 적힌 물건을 구매할수록 수익금이 올라가는데 전에 5만원을 벌었다는 생각에 이것도 시키는 대로 하기만 하면 수익금이 그대로 돌아오리라고 철썩같이 믿었습니다. 정말 어리석었지요. 처음에는 30만원, 그다음은 100만원, 300만원, 600만원, 600만원 해서 총 1600만원을 입금했습니다. 처음부터 1600을 입금하라면 절때 안 했겠지만 사람 심리라는 게 참 이상하더군요. 그때는 이것만 하면 돌려주겠지 하며 조금 이상하다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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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현
‘심심한 사과’ 논란, 갈수록 문해력이 떨어지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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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 사과'는 가벼운 사과의 말?

저는 지금 20대이며 사실 저조차도 어렴풋이 짐작한 했지 심심한 사과의 말의 정확한 뜻을 잘 몰랐습니다. 투표를 하고 글을 쓰기 위하여 찾아보니 '심심한 사과'라고 말할 때의 심심은 심할 심에 싶을 심 한자를 이용하여 마음의 표현 정도가 매우 깊고 간절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생각해 봤는데요, 요즘 MZ 세대들은 책보다는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신문이나 뉴스보다는 유튜브나 틱톡으로 짧고 간단한 영상을 보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MZ 세대들은 자연스럽게 문해력을 얻기 어려워졌으며 앞글에 나오는 '심심한 사과'라는 말을 오해하게 된 거 같습니다. 심심함을 정말 따분하고 지루하고 별 볼 일 없는으로만 알고 있고 그렇게 해석했다면 충분히 오해할 단어가 맞기는 하나 헷갈리거나 이상한 생각이 들면 한 번쯤은 검색을 통하여 찾아봤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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