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방
5
글
20
팔로워
19
팔로잉

방방

곳곳

프로필 공유로 응원하기
story
놓쳐버린 기억들...'인생은 회전목마'
삭제된 글입니다.
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해 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어젯밤 남편과 경건하게 얼굴에 팩 한 장을 붙이고 실시간 방송으로 제야의 종소리를 들었습니다.  “여보!! 우리 올해도 건강하자!! 무조건 건강이 최고야.”  언젠가부터 나이 한 살을 더 먹는다는 것이 달갑지 않네요. 이러다 금방 쉰 살이 되고, 부모님 나이가 되고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어버릴 것 같거든요. 코로나 시대가 4년째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지만 어느덧 적응하며 살고 있네요. 코로나 때문에 힘들었고, 유난히 좋지 않았던 주식시장 때문에 속도 쓰렸던 해였네요.  새해 아침이니 일찍 알람을 맞춰놓고 아이들과 해돋이를 보러 나갔어요. 아무 일도 없이 평온하게 지나갔다고 생각했는데, 해 뜨는 것을 보니 지난해 겪은 맘고생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더라고요.  봄에는 아들의 머릿속에 작은 혹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고 다행히 당장 큰 문제가 없어 매년 크기를 추적 관찰하기로 했어요. 여름에는 건강검진에서 유방 암일 확률이 있다 하여 조직 검사...
생활/사건사고 · 사상/철학/역사
13 5
산마을
산마을

진짜 내가 생각해도 우리 부부 기구한 팔자구나...

새해 첫날부터 부부 또 생이별ㅜㅜ 아내 유기견 목욕 등 돌보기 위해 봉사 갔고 나는 집에 있는 유기견들 돌봐야 하기에 아내와 같이 나가지 못했다. 부부 중 한 사람이 외출하면 한 사람은 집을 지켜야한다. 서너시간까지는 괜찮지만 그 이상되면 집도 이웃도 감당불가다. 언제 부부 해외는 고사하고 1박2일 이라도 마음놓고 나가볼까 ㅜㅜ 2007년  처음 거리떠돌던 "온순이" 우리집왔으니 햇수로 16년째다 ㅜㅜ 2007년 가족여행으로 2박3일 서해안 홍도 증도 변산반도 다녀온 후  부부 가족끼리 1박 묵는 여행은 한번도 못해봤다. 진짜 내가 생각해도 기구한 팔자다 ㅜㅜ 그러나 오늘 캔비벼준 사료 잘먹는 강아지들 보니 기분은 좋다....
사상/철학/역사 · 문화/예술 · 생활/사건사고
2
블레이드
블레이드

만약에 그 선배가 은행을 계속 다녔다면

그 선배님은 지금은 잘 지내거나 그런건 없는 것 같다. 근데 그 선배님의 과거 이야기를 듣고는 놀랬다. 이게 사실인지 거짓인지는 알 수 없는데 그 선배님은 그래도 과거에는 화려했다고 한다. 그 선배님은 2년제 전문대학교(동양공전) 출신이고 은행원으로 취직을 하면서 은행 업무를 맡았다고 한다. (중간에 군대를 현역으로 갔다왔지만 그 이후에도 은행 업무를 계속 맡았다고 한다.) 은행에 있을 때 직함이 무엇인지는 몰랐는데 중간관리자까지 올랐다고 한다. 그러면 머리가 똑똑했다는 것이다. 그 이후에도 은행을 잘 다니고 있었는데 1997년 말에 IMF가 터져버리고 말았다. 그 때 실직자가 엄청났다고 한다. 하지만 그 선배는 계속해서 은행에 남았다고 한다. 그 선배는 운 좋게 살아남았던 것이다. 하지만 그 때부터 컴퓨터가 보급이 되면서 컴퓨터를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고 했다. 그런데 그 선배는 컴퓨터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스스로 은행을 떠나게 되어버린 것이다. 컴퓨터가 보급되기 이전에...
생활/사건사고
공익허브
리어카 끄는 노인, 하루에 몇번이나 보세요? [똑똑, 불평등]
똑순이
똑순이

아침에 출근 할때 부터 봅니다

저는 출근을 빨리 합니다. 아침에 걸어서 출근할때 꼭 똑같은 장소에서 만나는 분이 한분 계십니다. 장애가 있으신지 머리는 흔들고 항상 웃고 다니시는 분 이지요. 거의 매일 그 자리에서 만나다 보니 이제는 인사도 하고 제 손에 간식이 있으면 드리기도 합니다. 봄 가을은 그래도 괜찮을것 같은데 더운 여름과 추운겨울은 정말 힘드실것 같습니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정말 도움을 받아야 할 분들이 도움 받기를 원합니다.
노동/인권/사회
2
똑순이
똑순이

떡국 끓였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직장에 나가서 일을 하고 들어 왔습니다. 점심시간이 되여서 떡 만두국을 끓였네요. 새해 첫날 이라서 메뉴 고민도 없이, 굴 듬뿍 넣고 물이 끓어 오르면, 떡국을 넣고 한소큼 끓으면, 만두를 넣고  끓이고, 달걀 지단과 조미김 썰어서 위에 올리고, 엄마표 참기를을 한바퀴 둘러 주었네요. 오늘 이 떡국으로 나이를 한 살 더 먹었네요. 저는 나이 먹는것이 참 좋습니다. 김장 김치에 맛있게 먹겠습니다. 우리 글벗님 들은 점심 드셨나요??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오후 시간 되셔요. 저는 떡 만두국 먹고 아바타2 보러 갔다 올께요^^ 똑순이비밀창고
생활/사건사고
11 1
진영
진영

새해가 주는 선물

새해가 되었습니다. 새해가 우리에게 주는 가장 큰 선물은, 기도할 수 있게 해 주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제와 똑같은 해가 뜨지만  특별히 새해 첫 날은 뭔가를 간절히 기도하게 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건강을, 가정의 화목을. 모든 사람들의 간절한 희망을 담아 새해 첫날에 띄워보냅니다. 새해가 우리에게 주는 또 다른 선물은, 많은 결심을 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운동을, 공부를, 또 독서를 결심하게 해줍니다. 그것이 비록 작심삼일로 끝날지언정 그 첫날 만큼은 진지하게 마음을 가다듬게 해 주는 날이 새해 첫 날입니다. 또 다른 선물은 많은 것을 털어버리게 하는 겁니다. 게으름을, 흡연을, 나쁜 습관을 버리도록 마음 먹게 해줍니다. 그래서 새해 첫날은 소중하고 감사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소중하고 감사한 건 서로가 서로에게 아낌없이 복을 빌어주는겁니다. 마음으로 입으로 소리내어 복을 빌어주는 것이 새해 시작 때에 할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인 것 같습니다. 간절한 기도가 하늘에...
생활/사건사고 · 건강/보건 · 기후/환경
5
최태현
최태현 인증된 계정

남성→여성, 성전환자가 올림픽에 여성으로 출전해도 될까요?

무슨 일이야? 2021년 도쿄올림픽에 최초로 ‘남성→여성 성전환 선수’가 출전했습니다. 뉴질랜드 역도(87kg) 국가대표 로럴 허버드입니다. 당시 출전을 둘러싸고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출전을 반대하는 쪽은 사춘기를 남성으로 보낸 뒤 성전환을 한 경우는 신체 조건이 유리해 공평하지 않다고 주장합니다. 찬성 측은 트랜스젠더 여성이 신체적으로 더 뛰어나다는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며 이들을 배제해선 안 된다고 주장합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일률 규제 대신, 종목별로 다른 규정을 적용한다는 방침입니다.
스포츠
22
최태현
최태현 인증된 계정

책읽기, 여전히 필수일까요?

무슨 일이야? 2021년 기준, 우리나라 성인의 절반은 1년 동안 책을 한 권도 읽지 않았습니다. 책을 읽더라도 독서량은 줄었습니다. 2013년 책을 읽은 사람은 1년에 평균 20권을 읽었는데, 2021년 9권으로 절반 이상 줄었습니다.(2021 국민독서실태조사 참고) 독서의 중요성은 늘 강조되지만, 책 읽기는 점점 멀어지는 느낌이랄까요. “스마트폰 검색하면 필요한 정보가 다 나오는데, 책을 읽어야 하냐?”는 겁니다.
사상/철학/역사
1 30
똑순이
평생 잊지 못할 김장날.
삭제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