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10대를 불행하다는 이유를 학업 스트레스, 단순하게 그 이유뿐이라 할 수 있을까? 1. 졸업을 해서 직장을 다니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들었던 한가지 생각. 학교라는 틀 안에서 목적없이 뛰게 했다는 사실, 불안감을 조성하고, 다양성을 인정한다고 배우고 가르치지만  공부, 수능, 학업이라는 이름으로 획일화된 인생을, 삶의 방법을 강요했던 것. 졸업을 해서 사회생활을 해보니 그렇게까지 목숨걸고 대학에, 학과에, 결과에 집착할 필요는 없었다. 어느곳에 가던지 새로운 시작이었고, 새롭게 배우는것들 투성이였다. 공부가 헛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사고하는 방식, 또 인내력, 참을성을 기르는데 탁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저런 인성을 기르기 위해 밤을 새며 두려워서 공부할 필요는 없었고, 울면서 채점을 할 이유도 없었다. 그런데 문제는 한국 사회는 아직까진 청소년들에게 성공의 문턱, 행복의 비결을 마치 공부가 해결해 줄 수 있는 것처럼 유도하고 이끌어가고 있다는 점이 슬프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