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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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연

묘연한삶을 꿈꾸는Field Maker

때때로 디자인과 기획을 하고 순간의 생각들을 기록합니다. ✦ 뷰티테크 스타트업 PM ✦ 스밥 운영진 6기 ✦ 美 갤럽 인증 강점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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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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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가 PC화면을 없앤 건 득일까요, 실일까요?

결정을 내린 건 이해가 가지만, 실행 방식은 조금 더 섬세해야 했습니다 아래 글은 2024년 06월 12일에 발행된 뉴스레터에 실린 글입니다.전체 뉴스레터를 보시려면 옆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뉴스레터 보러 가기] 일단 욕을 먹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무신사가 6월 3일 부로 PC 전용 웹 사이트를 모바일 웹 버전으로 개편하였습니다. 갑작스러운 변화에 기존 이용자들은 다소 당황한 모양새인데요. 사실 아무리 좋은 의도라고 할지라도, 변화는 일단 무조건적인 거부감을 만들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은 찬사를 받는 토스 증권의 단순한 UI 역시, 초기에는 기존의 것에 익숙하던 이들은 정보량이 한정적이라며 비판하던 것이 대표적입니다.  그래서인지 반응은 솔직히 좋진 않습니다. 무신사 패션톡은 물론, 다수의 커뮤니티에서 이번 개편에 대한 불만 섞인 피드백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아마 내부에서도 이를 충분히 예상했을 텐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신사가 이러한 변화를 택한 이...
경제/소비자 · 산업/기술/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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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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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실험자에게도 결과를 알려줬으면 하는 아쉬움

고맙습니다 얼마 전 에어북 선정 후기를 명분으로 삼아 남긴 소회 글에서도 적긴 했지만, 얼룩소는 저에게 매우 특별한 플랫폼입니다. 만약 얼룩소의 보상이라는 '미끼'가 없었다면 저는 지금처럼 열심히 글을 쓰지 않았을 것이고, 글 쓰는 재미도 모르고 살았을 겁니다. 또한, 스스로 글 쓰는 재능이 아주 조금은(?)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게 해 준 고마운 플랫폼입니다.  얼룩소를 통해 꽤 쏠쏠한 보상을 받을 수 있었고, 이곳에서 받은 공인(퍼플체크) 마크 덕분에 다양한 플랫폼으로 활동 무대를 넓힐 수 있었습니다. 이는 제가 잘 다니던 대기업을 퇴사하고 글로 먹고사는 삶에 도전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비록 달콤했던 보상은 지속되지 못했고, 지금은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지만(?) 그럼에도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행복을 누리고 있는 것만으로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아쉽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아쉬움이 남습니다. 보상 운영이 중단된 것 자체가 아쉬운 것은 아닙니다. 보상은 철저히 '실험...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비버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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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일과 삶을 유지하는 게 결국 몸값을 올리는 일이라는 걸, 건강을 잃고 나서야 깨달았죠.

비버레터는 매주 월요일 자신의 일과 삶을 사랑하는 스타트업 비버들의 인터뷰를 전해드립니다. 오늘은 디자이너이자 '디모'라는 회사를 창업한 이승연 님의 이야기입니다. 이번 인터뷰는 UX UI 디자인이라는 직무가 궁금하신 분, 1인 기업과 팀 창업 사이에서 고민 중이신 분, 디자이너로서 커리어 개발에 관심 있으신 분들께 특별히 더! 추천합니다 :) PART 1 설득력 있는 디자이너 이승연, “명확한 UX UI는 매출로도 이어져요!” Q 안녕하세요 승연님, 자기소개 부탁 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9년차 디자이너이자, 디자인의 모든 것 “디모”라는 회사를 창업한 이승연입니다. 시각디자인과를 전공하고 시각 디자이너로 약 8년간 인하우스 디자이너로 실무를 진행했었어요. 이직도 많이 하면서 다양한 업종을 접했고요, 현재는 이화여자대학교 디자인 대학원 UX 디자인에 재학 중이고 마지막 학기를 수강하고 있어서 올해 23년 8월에 졸업 예정입니다.  그리고 제 다양한 경험과 노...
산업/기술/IT · 젠더/청년/교육 · 언론/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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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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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하는 커뮤니티와 망하는 커뮤니티

이전 글 “커뮤니티 비즈니스가 어려운 이유”에서 커뮤니티 / 커뮤니티 서비스 / 커뮤니티 비즈니스의 속성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러면서 필자의 커뮤니티 정의를 소개했다. "특정한 공간에 특정한 목적이나 관심사를 기반으로 사람들이 계속해서 모이는 것” 오늘은 흥하는 커뮤니티의 특성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같은 목적/관심사로 출발한 커뮤니티여도 흥하는 커뮤니티가 있고, 금방 시들해지는 커뮤니티가 있다. 둘의 차이는 어디서부터 오는걸까? 사람들을 모이게 만드는 커뮤니티의 특성 세 가지를 알아보자. 첫째는 ‘재미’다. 소위 킬링타임 용으로 계속해서 들어가게 되는 커뮤니티들이 있다. 예를 들어 잡다한 이야기를 하는 다음 카페나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들. 이곳에는 특별한 의미나 비전이 없다. 그저 웃긴 걸 보고 싶거나 지금 이슈가 되는 일이 무엇인지 알고 싶은 마음으로 들락날락한다. 그러다 보니 커뮤니티의 룰 역시 느슨한 편이다. 처음 커뮤니티에 가입하고자 할 때 멤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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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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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비즈니스가 어려운 이유

<커뮤니티 시대> #1. 커뮤니티 비즈니스가 어려운 이유          ‘커뮤니티’가 대세다. 여기 저기서 커뮤니티로 돈 벌자는 소리가 나온다. 무신사, 오늘의집, 당근마켓 등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하여 비즈니스를 설계하고 성공한 사례를 보며 사람들은 생각한다. ‘나도 한 번..?!’, ‘우리도 한 번?!’          그러나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실이 하나 있다. 무신사는 2003년 시작해 20년차 커뮤니티 비즈니스이고, 오늘의집은 2014년, 당근마켓은 2015년으로 곧 10년을 바라보고 있다는 점이다.           즉, 커뮤니티 비즈니스에는 꽤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는데 그걸 모르고 너무 쉽게 커뮤니티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렇다면 왜? 커뮤니티 비즈니스가 어려울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커뮤니티’, ‘커뮤니티 서비스’, ‘커뮤니티 비즈니스’의 속성이 다른데 그것을 ‘커뮤니티’로 퉁쳐서 바라보기 때문이다.          실은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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